충남 공주경찰서는 20일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교생 ㅂ(17·1학년)군이 최근 동급생들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한 사실을 확인하고 가해자인 ㄱ군 등 3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 쪽은 자체 조사에서 ㄱ군 등이 지난 15일 자습시간에 공연을 보러 간 것을 교사에게 고자질했다며 다음날 저녁 ...
고교생이 중학교 때의 일로 장래가 없다는 의미의 글을 남기고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 18일 밤 10시22분께 충남 공주시 신관동 한 아파트 23층에서 이 아파트에 사는 ㅂ아무개(17·고1)군이 뛰어내려 숨졌다. ㅂ군은 투신 직전 친구들에게 ‘나의 흑역사(중2때)가 알려져서 장래가 없다.’, ‘글쎄 말하기 ...
지적장애 여학생을 집단 성폭행한 고교생 가운데 1명이 학교에서 봉사왕 추천을 받아 수도권 대학에 합격한 과정을 감사하고 있는 대전시교육청은 17일 이 학생의 담임교사 등을 징계하라고 학교 이사회에 권고했다. 시 교육청은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12일까지 대전 ㅂ고에 대한 특별감사를 벌여, 지난해 이 학교 3...
충북 청주에서 20대 여성이 성폭행 당하고 숨지는 등 성폭행 범죄가 잇따라 경찰의 특별방범 비상근무에 구멍이 뚫렸다. 법적 근거없는 경찰의 우범자 관리와 법무부·경찰로 이원화돼 있는 유전자정보 시스템이 원인으로 지적돼 보완이 시급하다. ■ 잇따른 성폭행사건 지난 11일 오후 2시30분께 청주시 상당구의 한 ...
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하고 있는 대전시가 시내버스 원가 절감에 나섰다. 최근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인상에 합의하는 등 지원 규모가 증가한 데 따른 조처다. 대전시는 11일 대당 운송 원가를 줄이는 방안으로 시행해온 표준연비제가 그동안 연료비 40억원을 줄이는 효과를 얻었다고 분석하고 이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
충남 서산의 폐염전을 개간해 살아온 농민들이 41년 만에 국가로부터 농지 소유권을 넘겨받게 됐다. 정부는 서산 양대모월지구 882필지(263만8848㎡) 농지의 소유권을 농민 등 270여가구에 연리 2.1~3.3%의 저리로 10년 또는 20년 동안 장기 분할·상환하는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최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국민권...
호남고속철도 건설현장 직원들의 기지로 열차사고를 막았다. 28일 오전 8시45분께 호남선 신태인~정읍역 하행선 구간에서 철로에 컨테이너 박스가 떨어져 있는 것을 고속철도 건설현장 직원들이 발견했다. 이들은 곧바로 옷을 벗어 흔들어 광주로 가던 케이티엑스 제601열차를 세웠다. 601열차는 비상 제동으로 컨테이...
충남도 방역당국은 27일 “최근 미국에서 변형 인플루엔자 감염자가 잇따라 확인되고 있다”며 “미국 방문 이후 10일 이내에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또는 인후통 등 인플루엔자 유사증세가 나타나면 공항검역소나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밝혔다. 미국 질병관리청이 지난해 8월 이후 지난 17일까지 집계한 결...
세종경찰서는 26일 아버지와 형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해 등)로 서아무개(41)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씨는 25일 오후 6시40분께 세종시 조치원읍 ㅇ아파트에서 이버지(81)와 큰형(56)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씨는 또 이를 말리던 어머니(80)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