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i815.or.kr)은 제89주년 ‘3·1절 기념식’을 3·1운동 정신계승 재현행사로 치른다고 28일 밝혔다. 3월 1일 오전10시, 겨레의 집 큰 마당에서 열리는 재현행사는 민족예술단 우금치와 관람객 등 1만여명이 참여한다. 관람객들은 독립운동가로 분장한 충남 천안 목천고 학생 150여명의 안내를 받아 일제의 검...
충남도청 이전이 ‘도청이전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계기로 제 궤도에 오르게 됐다. 충남도는 정부의 도청 이전 지원을 위해 경북도와 함께 제정을 추진한 ‘도청이전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국회는 지난 26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지난해 9월 충남·경북 지역 국회의원 34명이 공동 발의한 ‘...
지난해 12월 치러진 충남 연기군수 재선거와 관련해 주민 수십명이 금품을 받았다고 신고하거나 자수해 경북 청도 사태가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전지검 공안부는 26일 연기군선거관리위원회와 검찰에 재선거 과정에서 금품을 받았다고 신고하거나 자수한 연기군민은 50여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 가...
충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내부에서 형사들이 업자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충남경찰 감찰계는 26일 “광역수사대 ㅇ형사가 ‘지난해 여름 동료 형사로부터 수사비 등에 보태쓰라며 10만원권 수표 10장을 건네 받았다’고 밝혀 감찰 조사 중”이라며 “ㅇ형사는 ‘동료가 업자로부터 ...
기름 유출로 고통받고 있는 충남 태안에서 30대 여성 가장이 생활고를 비관, 자살을 기도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4시30분께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 정아무개(33)씨 집에서 정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정씨는 불면증 치료약 20여일치를 한꺼번에 먹은 것으...
금강운하 건설에 반대하는 금강운하백지화국민행동이 출범한다. 대전, 충남·북, 전북지역 70여개 사회·환경단체들은 21일 오후 2시 충남도청 정문에서 금강운하백지화국민행동 출범 기자회견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금강운하백지화국민행동은 출범 성명에서 “이명박 당선인의 운하건설 공약은 국민의 생명줄인 4대 ...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가 삼성의 책임을 묻지 않고 유조선만 책임을 지도록 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 사고 피해주민의 지원 및 해양환경 복원 등에 관한 특별법안’을 19일 법사위로 넘기자 충남 태안 피해 주민들이 ‘졸속 입법’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유류사고 태안주민투쟁위원회와 민...
충남에 고속도로 3개를 새로 건설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충남도는 19일 관광객과 대규모 공장 입주에 따른 물동량 증가 등으로 서해안고속도로가 병목현상을 빚고 있어 ‘제2서해안고속도로’와 ‘제3서해안고속도로’, ‘공주~보령 고속도로’ 등 3개 고속도로를 새로 건설해 교통량을 분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대전지검 특수부는 13일 내사 무마 청탁과 함께 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로 대전 서부경찰서 차아무개(56) 경감을 구속 기소했다. 차 경감은 2006년 6월께 공무원 상대 로비 및 공금 횡령 등으로 경찰의 내사를 받던 대전충남아스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신아무개(56)씨로부터 내사를 ...
삼성의 이른바 지역관리 전방위 로비에 대해 노동단체가 강력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노동부는 진상조사에 들어갔다. 민주노총 천안지역본부는 12일 대전지방노동청 천안지청 앞에서 ‘떡값수수 천안노동청 및 비리온상 삼성규탄’ 기자회견을 열어 “노동부는 삼성으로부터 로비를 받은 해당자에 대해 파면 등 중징계하고...
삼성중공업 예인선단의 유조선 충돌사고로 원유유출 피해를 입은 충남 태안지역 주민들이 연합대책위원회를 꾸린다. 서산수협피해배상대책위원회(어민)와 비어민피해대책위원회(요식업·숙박업), 안면수협대책위원회, 태안남면수협대책위원회, 전피해주민배상대책위원회(일부 어민·비어민) 등은 11일 연합대책위(가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