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운동연합 금강순례단은 1일 ‘금강운하 저지를 위한 금강순례단 결과’ 자료를 내어 “금강 일대에서 천연기념물 노랑부리저어새와 멸종위기 1급 검독수리 등 19과 52종의 조류를 확인했다”며 “경제성없는 금강운하 건설을 백지화해 금강생태계를 보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금강순례단 자료를 보면, 충남 연기군 ...
충남 태안반도 원유 유출사고 피의자들에 대한 첫 공판이 25일 오후 대전지법 서산지원 110호 법정에서 형사2단독 이상우 판사 심리로 열렸다. 이날 공판은 검찰의 공소사실 발표에 이어 이 판사의 유조선 허베이스피리트 쪽과 삼성중공업 예인선단 쪽에 대한 인정 심리 차례로 진행됐다. 검찰은 “예인선 삼성T-5호 선...
“‘누구에게, 어떻게’도 문제지만 채권 양도·양수계약서를 피해주민으로부터 받으라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이완구 충남지사는 23일 충남 태안 유류유출사고 피해주민에 대한 긴급생계자금 지원이 되지 않은 이유를 이같이 밝히며 “책임은 해양수산부”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정부가 긴급생계비 지원을 밝힌 ...
대전지법 서산지원은 유조선 허베이스피리트호 선주 쪽이 자신들의 책임한도를 1300억원 이내로 제한해 줄 것을 요구하는 ‘선주책임제한절차 개시’ 신청을 해 다음달 4일 심리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재판부는 선주 쪽과 방제업체 관계자, 피해 주민 등 이해 당사자를 상대로 이의가 있는지 등을 확인한 뒤 신청 ...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가 21일 과학과 기술을 아우르는 기술 혁신형 학사조직을 뼈대로 한 ‘2단계 개혁 구상’을 내놨다. 미래 수요·기회를 창출 할 수 있는 신 학문 분야 발굴과 자연과학·공학 등 근대적 학사 조직을 기능적으로 재편한 것이 눈에 띈다. 검토안을 보면, 공과대학에 정보 과학 기술대학을 신설하...
충남 태안 원유유출 사고 피해지역 어민이 또 목숨을 끊었다. 지난 15일 저녁 7시30분께 태안군 근흥면 마금리 김아무개(73·태안군 근흥면)씨가 음독 자살을 기도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16일 오전 숨졌다. 김씨는 몸이 불편한 부인과 살면서 바지락을 캐고 낙지 등을 잡아서 파는 맨손어업을 해 생활했으며, 기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