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뇌심혈관계 질환으로 지난해 5월 이후 노동자 5명이 숨진 데는 높은 노동강도와 회사의 노동자 건강관리 소홀 등이 직접적 영향을 끼쳤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전 을지대병원 오장균 교수(산업의학과)는 30일 대전 한국타이어 중앙연구소에서 열린 ‘뇌심혈관질환 예방에 관한 보건관리체...
경찰이 무인 카메라 등을 통해 적발한 과속, 신호위반 등 도로 법규 위반 차량 10대 가운데 8.5대가 과태료를 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경찰청은 26일 ‘체납 과태료 현황’ 자료를 내어 “2000년부터 지난 20일까지 약 8년 동안 무인속도측정기 등 각종 단속장비로 적발한 도로교통 법규 위반 차량은 50만7천여건...
충남지방경찰청은 26일 전임강사 임용을 도와주겠다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충남지역 한 국립대 체육 관련학과 조아무개(54) 교수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조 교수에게 뇌물을 준 정아무개(46·중학교 교사)씨와 조 교수의 부탁을 받고 정 교사를 자신들의 논문 공동저자로 학회에 등록한 혐의(...
청소년들의 왕따와 인터넷 중독 문제 해법을 정신치료와 가족 관계 개선에서 찾는 학술연찬회가 한국정신치료학회(회장 허찬희) 주최로 24일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집단 괴롭힘(왕따)’을 주제로 한 이 연찬회에서는 이동식 이 학회 명예회장이 집단 따돌림 현상을 체험한 일선 교사들과 상담...
대전 배재대 주변의 업소들이 수익 가운데 일부를 모아 배재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후원의 집’이 100개로 늘었다. 대전 서구 변동 ㄱ타이어 대리점(사장 유왕한·51)은 20일 배대재와 협약을 맺고 후원의 집 100호점이 됐다. 후원의 집은 2004년 이 대학 주변 업주들이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들을 돕자’며 월 ...
앞으로 대전지역 각급 학교 매점 운영권이 공개경쟁 입찰로 정해지고, 운영현황도 공개하게 돼 투명성이 높아졌으나 악용될 수 있는 예외규정을 두고 있어 다소 미흡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19일 이런 내용의 ‘매점운영권 전자입찰 업무대행 서비스제도’를 도입해 학교 직영운영 매점은 내년 3월1...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지난 15일 대전의 한 시험장에서 감독교사가 수험생이 휴대전화를 갖고 있는 사실을 적발하고도 묵인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교육 당국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5일 대전 제10시험장인 서대전고에서 수험생 정아무개(23)씨가 휴대전화를 소지한 채 1교시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