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18일 정부대전청사 앞에서 조합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납품 단가현실화 및 영세기업수주확대를 위한 궐기대회’를 열어 “조달청과 중소기업청은 납품단가를 현실화하고 아스콘제품 시장범위 제한을 완화하라”고 촉구했다. 아스콘조합은 “아스콘 원료인 아스팔트 값이 1년만에 ...
카이스트(kaist.ac.kr) 재학생들이 처음으로 수업료를 냈다. 카이스트는 지난달 2학년 학생 643명 가운데 지난해 평균 성적 평점이 3.0(B) 이하인 211명(32.8%)에게 모두 4억7568만원을 부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서남표 총장이 지난해 대학 개혁방안을 발표하면서 학생들의 수업료 면제 조항을 개정한 데 따른 것...
교육과학기술부가 새 정부 직제개편에 따라 남는 인력을 파견 형식을 빌어 지방으로 발령내려 하자 지역 교육계가 ‘떠넘기기’라며 반발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은 지난달 28일 교육부가 4~5급 공무원의 지방교육기관 근무지원 소요파악 요청 공문을 보내와 최근 ‘인력이 필요치 않다’고 회신했다고 17일 밝혔다. 도 ...
한우 농가들이 사료값과 송아지값은 오르고 고기소값은 떨어지는 3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11일 충남 홍성 우시장의 고기소 거래가는 ㎏당 7100원으로 한 달 전 8100원 보다 1천원 떨어졌다. 이인세(73·홍성 구항면)씨는 “8000원대를 유지하던 ㎏당 가격이 지난 주에 7600원으로 떨어져 소를 안 팔았는데 오늘은 더 ...
법원과 시민단체 사이에 마찰을 빚은 법원 앞 구호제창 등 행위가 법정 다툼으로 번지게 됐다. 한미자유무역협정 저지 대전충남운동본부는 지난해 6월 대전법원 청사 정문에서 연 ‘에프티에이(FTA) 반대시위자 석방 촉구’ 기자회견에서 손 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친 10명에 대해 대전지검이 최근 1인당 30만~50만원의 ...
대전·충남지역 대학교수 153명은 6일 ‘한반도 대운하 반대 대전 충남교수모임’을 결성해 “대운하 건설은 국토를 뒤바꾸는 국내 최대의 토목사업으로 정치적 판단을 벗어나 경제적 효율성과 국토환경에 대한 객관적인 영향 분석이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운하 반대 교수모임은 이날 오후 충남도청에서 가진 창립...
지난해 12월 19일 치러진 충남 연기군수 재선거 당시 특정 후보 쪽으로부터 돈을 받았던 주민들의 자수기한이 5일로 끝난 가운데 그동안 자수한 주민은 7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지검에 따르면 자수기한 마지막 날인 이날 연기주민 10명이 재선거 당시 ‘가 후보 쪽으로부터 10만원 이상씩의 돈을 받았다’...
충남 아산시 탕정면 삼성산업단지에 지어진 충남외국어고교가 4일 개교했다. 충남외국어고는 3만545㎡의 터에 지하 2, 지상 4층의 교사동과 지상 5층의 기숙사동(492명 수용)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교사동은 일반교실 18개실, 특별교실 14개실, 관리실 10개, 소규모실 6개, 강당, 시청각실 등을 갖췄다. 이 학교 정...
대전·충남지역 대학생들이 태안반도에서 방제 자원봉사와 서해안살리기에 나서는 등 원유유출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식지않는 애정을 보내고 있다. 충남 논산 건양대(konyang.ac.kr) 학군사관후보생 40여명은 7일 태안에서 국토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피해주민을 돕는 ‘비전캠프’를 연다고 4일 밝혔다. 김민우(경찰행정...
삼성중공업이 내놓은 대책에 대해 태안지역 주민들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또 일부 주민들은 삼성중공업의 출연금이 주민들에게 직접 지급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며 “차라리 받지 말자”는 격한 반응을 하기도 했다. 류광준 태안유류피해 주민투쟁위원회 언론국장은 “1천억원은 지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