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농무부는 13일 한국이 내년 중 올해보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량을 24% 늘릴 것으로 전망했다. 미 농무부 산하 대외농업서비스(FAS)는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올해 11만t에서 내년에는 13만6000t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농무부는 지난 2003년 광우병 발생으로 위축된 한국의 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쓴 아동용 책이 오는 11월 나올 예정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대를 나는 노래합니다: 딸에게 보내는 편지>(Of Thee I Sing: A Letter to My Daughters)라는 제목의 책을 중간선거 열흘 뒤인 11월13일 랜덤하우스사 계열 출판사에서 낼 예정이라고 <에이피>(AP) 통신이 13일 ...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쿠바 경제 모델의 실패를 자인했다는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고 <아에프페>(AFP) 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카스트로는 전날 아바나대에서 열린 자신의 전기 2권 출간 기념행사에서 “쿠바 모델은 자국에서조차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발언했다는 미국 월간 <...
11일(현지시각) 미국은 2001년 이래 가장 논쟁적이고 정치적인 9·11을 맞았다. 지난 추모식에선 침울한 회고와 미국의 단합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주를 이뤘고 정치적인 논쟁은 찾기 어려웠다. 하지만 9주년을 맞은 올해는 뉴욕 맨해튼 이슬람문화센터 및 사원 건립과 코란 소각 논쟁 등을 둘러싼 찬반시위가 벌어지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0일 사퇴한 크리스티나 로머 전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의 후임에 오스탄 굴스비(41) 자문위원을 임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굴스비를 위원장 임명을 발표하면서 일자리 창출과 경제회복을 위해 중소기업지원 법안의 조속한 의회 통과를 촉구했다...
9·11 테러 9주년에 맞춰 이슬람 경전 코란을 불태우겠다고 밝혔던 미국의 테리 존스 목사가 계획을 취소했다가 몇 시간 만에 다시 번복하는 등 오락가락하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주 게인스빌에 있는 신도 50명의 작은 교회 ‘도브 월드 아웃리치 센터’ 담임 목사인 존스는 9일 자신의 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9...
9·11 동시테러 9주년을 눈앞에 두고 미국에서 ‘과잉대응’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논쟁의 불씨는 시사주간 <뉴스위크> 최신호가 당겼다. 이 잡지의 파리드 자카리아 국제편집장은 ‘미국이 잃은 것’이란 제목의 글에서 “2001년 9·11 사태는 미국에 큰 충격을 주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우리가 과잉대응(overacte...
미국이 8일(현지시각) 한국의 이란 제재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한국 정부가 유엔 안보리 결의 1929호 후속 조처로 독자적인 이란 제재를 한 데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두 장관은 성명에서 “이번 결정이 한국으로서는 손실을 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