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라오스에서 추방 9명의 탈북 청소년들이 북한에 송환된 사건과 관련해 중국 외교부가 자국은 이 문제에 개입한 적이 없으며 무관하다는 취지의 해명을 공개적으로 내놨다.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일 정례 브리핑에서 “(탈북 청소년 강제 북송 사건과 관련해) 중국은 어떤 나라로부터도 송환 협력 요청을 ...
중국 지린성의 양계·육류 가공 공장에서 3일 불이 나 120명 가까이 숨졌다. 지난 2000년 309명이 숨진 허난성 뤄양시 백화점 화재 이후 최악의 참사로 꼽힌다. <중국중앙텔레비전(CCTV)>과 <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 매체는 3일 “지린성 더후이시의 가금류 가공 업체인 바오위안 유한회사 공장에서 아침 6...
중국이 미-중 정상회담(6월7~8일)을 앞두고 30일 미국 주도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티피피) 참여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동안 티피피를 미국의 대중국 포위전략의 일환으로 여기며 배척해온 중국의 태도 변화를 두고 그 배경에 관한 해석이 분분하다. 선단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30일 “중국은 티피피 참여 가...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에 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남미로 향한다.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중산층이 늘고 있는 중남미를 향한 미국과 중국의 구애 경쟁이 치열하다. 조 바이든 미 부통령은 26일부터 콜롬비아, 트리니다드토바고, 브라질을 순방하고 있다. 백악관은 “경제 발전과 에너지 개발 분야 논의”가 순방 ...
유럽연합(EU)이 중국산 태양광 패널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 문제를 두고 반쪽으로 쪼개졌다. <로이터>는 27일 “유럽연합 27개국 가운데 독일과 영국, 네덜란드 등 최소한 14개국이 중국산 태양광 패널에 대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징벌적 반덤핑 관세에 반대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유럽연합 외...
김정은 조선노동당 제1비서의 특사로 중국을 방문하고 있는 최룡해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이 23일 “북한은 중국의 건의를 받아들여 각 관련국과 대화에 나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북한이 지난해 12월 장거리 로켓 발사 이후 공식적으로 관련국과의 대화 의지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 총정치국장은 방중 이...
김정은 조선노동당 제1비서의 특사로 중국을 방문하고 있는 최룡해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이 방중 이틀째인 23일 류윈산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을 만났다. 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는 이날 “류윈산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중앙서기처 서기가 북한 최고지도자 김정은의 특사인 최룡해 총정치국...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제1비서의 특사인 최룡해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이 중국을 방문중인 상황에서, 중국 <환구시보>가 이례적으로 그간 북한에 쌓인 중국의 서운한 감정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23일 ‘김정은 특사의 방중, 중국은 기존 태도...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가 23일 사설을 통해 그간 북한에 쌓인 중국의 유감을 여과없이 표출했다. 북한 김정은 조선노동당 제1비서의 특사인 최룡해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이 방중한 가운데, 이례적으로 강경한 어조다. <환구시보>는 ‘김정은 특사의 방중, 중국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