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티베트(시짱) 자치구에서 전체 인터넷, 전화 사용자들의 실명 등록을 완료했다. 중국 통치에 저항하는 티베트인들의 잇따르는 분신 등 소수민족 문제에 강경하게 대처하려는 조처로 보인다. <신화통신>은 20일 “중국의 성·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티베트자치구에서 유선·휴대전화 사용자 276만명과 ...
우보슝 대만 국민당 명예주석이 2박3일 일정으로 12일 중국을 방문했다. 우 명예주석은 13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공산당 총서기)과 만나 대표부 신설 등 양안 관계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우 명예주석은 12일 중국으로 출발하기 전 기자회견을 열어 “시 주석 체제 출범 뒤 처음 열리는 당 대 당 고위층 회담을 통해...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 있는 대만계 포장재료 제조업체 진순타이 공장의 노동자 리거밍(45)은 지난달 노동절 휴가 뒤 출근했다가 당혹스런 통지문과 맞닥뜨렸다. 공장 문 앞엔 “경영상의 이유로 공장을 폐쇄한다”는 문구가 붙어 있었다. 왜 공장을 닫는지에 관해선 아무런 설명도 없었다. 이 공장의 창고지기로 15년을 일...
중국의 무역, 소비자 물가, 은행 대출 등 전반적인 경제 수치들이 일제히 나빠졌다. 2분기에도 중국의 경기 반등은 힘들 것이란 어두운 전망이 나온다. 중국 해관총서(세관)는 5월 수출액이 1조1217억위안으로 지난해 5월보다 1%포인트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4월보다 13.7%포인트나 줄어든 수치로 최근 10달 ...
중국 푸젠성에서 7일 생활고를 비관한 한 행상이 퇴근 버스에 불을 질러 80여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신화통신>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중국 언론들은 8일 “퇴근시간인 7일 저녁 6시30분께 푸젠성 샤먼시의 고가도로를 달리던 고속버스 안에서 생활고를 비관한 범인이 방화해 47명이 숨지고 3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