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동일본 대지진 때, 지진파의 일종인 표면파들이 모두 합쳐 지구를 5바퀴 이상 돈 뒤에 멈출 만큼 지진의 위력이 강력했다고 24일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지진 당일 일본 나가노시 마쓰시로 지역 기상청 지진정밀관측실이 지진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대지진 당시 발생한 2개의 표면파가 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3호기에서 23일 원인 모를 검은 연기가 피어올라, 조명을 밝히는 등 진전을 이루던 복구 작업이 다시 중단됐다. 1호기의 원자로 온도도 한때 400℃를 넘어 긴장을 키웠다. 도쿄전력은 이날 “오후 4시20분께 원자로 3호기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검은 연기가 피어올라 곧바로 물 공급 작...
일본 도호쿠 지방을 강타한 지진해일(쓰나미)은 대당 무게가 수백t에 이르는 점보제트기 250대가 동시에 움직이는 위력으로 해안가 지역을 초토화시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바야마 와세다 대학 교수(해안공학)는 “지난 19일, 이번 지진해일로 부서진 이와테현 오후나토시항구의 가마이시 방파제를 조사한 결과 ...
2009년 ‘성상납을 강요당했다’는 내용의 글을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배우 장자연(당시 29살)씨가 숨지기 전 지인한테 50여통(230여쪽)의 자필 편지를 남겼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경찰이 사실 확인에 나섰다. 경찰청 관계자는 7일 “(보도 내용처럼) 장씨의 성상납 관련 내용이 담긴 편지가 실제로 존재하는지 ...
경기도가 대한불교 조계종 봉은사(주지 진화 스님) 소유인 땅을 허락 없이 사용하고도 토지보상금을 갚지 않아 ‘4대강 사업비’ 16억원을 압류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원지방법원 민사집행과는 16일 “경기도가 경기 파주군 아동면에 있는 봉은사 소유의 땅을 무단으로 사용해온 데 따른 토지 손실보상금과 이자 등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