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센터장 이영상)는 13일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업체 구글이 사진 형태의 인터넷 지도 서비스(스트리트뷰) 준비 과정에서 국내 일반인들의 개인정보 등을 무차별 수집한 혐의(통신비밀보호법 등 위반)로 미국 소재 구글 본사를 입건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만든 신원미상의 구글 프로그래머를 기...
건설현장 식당(함바집) 운영권을 둘러싼 금품 로비 의혹의 당사자인 급식업체 대표 유상봉(65·구속기소)씨는 강희락 전 경찰청장 등 경찰 고위간부들을 ‘배경’ 삼아 주로 경찰서장 등을 통해 주요 건설현장 소장이나 해당 지역 자치단체장 등에게 줄을 댔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11일 전국의 총경 이상 간부 56...
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는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회사 앞에서 1인시위를 하던 탱크로리 운전기사 유아무개(52)씨를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최철원(41) 엠앤엠(M&M) 전 대표의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재벌가 2세로 에스케이(SK) 창업주인 고 최종건 회장의 조카인 ...
경찰 수뇌부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해직·파면’ 등 중징계를 받은 일선 경찰관들이 징계에 불복해 낸 소송에서 잇따라 승소하고 있다. 법원이, 내부 ‘쓴소리’를 막으려는 경찰의 무리한 징계에 제동을 건 셈이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재판장 서태환)는 ‘경찰 수뇌부 비판’ 등의 글을 내부 게시판에 올려 지난해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