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32·야쿠르트 스왈로스)이 일본 프로야구 교류전(센트럴-퍼시픽리그 팀간 대결) 첫 세이브를 따냈다. 임창용은 21일 세이부돔에서 열린 퍼시픽리그 선두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경기에서 5-4, 1점 차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4타자를 1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13세이브째를 올렸다. 임창용은 힘 좋은 퍼시...
국제야구연맹(IBAF)이 21일 2008 베이징올림픽 야구 본선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한국의 본선 첫 상대는 미국(8월13일)으로 정해졌다. 미국은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선수들이 제외됐지만, 워낙 야구 강국이어서 트리플 에이(A) 선수들만으로 팀을 꾸리고도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고 있다. 한국으로선 첫 경...
엘지(LG)가 지난달 19일 이후 한달여 만에 2연승을 달렸다. 주말 2경기에서 25개의 안타를 쳐낸 타선의 힘이 컸다. 공교롭게도 외국인선수 로베르토 페타지니(38) 영입과 시기가 맞아 떨어지고 있다. 공수 모두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타격에서 해결하기 위해 영입한 페타지니는 일단 초반 출발은 좋다. 페타지니는 한국...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는 정규리그에선 ‘십중팔구’ 이겼다. 승률이 무려 8할(66승16패·승률 0.805)이다. 플레이오프에서 두차례 7차전을 치르며 내내 고전하는 듯했지만, 막판에 몰릴 때마다 정규리그 승률 1위팀다운 저력을 발휘하며 22년 만의 우승에 한걸음 다가섰다. 19일(한국시각) 보스턴 뱅크노스...
‘구원왕’ 진필중(36), 그가 돌아왔다. 우리는 14일 지난해 엘지에서 방출됐던 진필중을 신고선수(연습생)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진필중은 1995년 두산의 전신 OB 베어스에 입단해 첫 5년간 50승(36패)의 성적을 올렸다. 1998년 19세이브(8승6패)를 올리며 마무리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이듬해엔 36세이브를 올리...
시즌을 앞두고 연봉 삭감 상한제·군보류 수당 철폐 문제로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와 마찰을 빚었던 프로야구선수협의회가 법률지원단을 꾸렸다. 권시형 선수협 사무총장 직무대행은 14일 서울 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선수들의 권익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의 결과로 법률지원단을 운영하기...
바람 많은 제주에 5월 ‘야구바람’이 분다. 프로야구 우리 히어로즈는 13일 “20~25일 예정된 에스케이(SK), 두산과 6연전을 제주 오라구장에서 치른다”고 밝혔다. 우리는 이번 6연전이 16~26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청룡기 고교야구 일정과 겹치면서 상대 팀들과 경기장 변경 문제를 논의해 왔다. 서울시가 동대문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