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베이징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전(3월7일~14일·대만 타이중)에 출전하는 한국야구대표팀이 연습경기 3연승을 내달렸다. 대표팀은 27일 대만 윈린 도우리우구장에서 열린 연습경기에서 대만 프로팀 중신 웨일스를 8-1로 완파했다. 도우리우구장은 최종예선 3·4차전, 멕시코(9일)·스페인(10일) 경기가 열리는 곳....
두팀 모두 한치도 물러설 수 없는 상황. 용인 삼성생명이 지면 이번 시즌 내내 지켜왔던 2위 자리를 구리 금호생명에 절반 내줘야 했다. 천안 국민은행은 더 다급해서, 공동 5위 부천 신세계와 춘천 우리은행에 반 경기차로 쫓길 처지였다. 게다가 남은 한 경기가 이번 시즌 6번 맞붙어 한번도 이기지 못한 신한은행과 ...
“명백한 불법이다.” 연봉감액제한 규정 철폐와 군 보류 수당폐지에 강하게 반발해온 프로야구선수협회가 결국 ‘법정 공방’ 칼을 빼들었다. 나진균 선수협회 사무총장은 26일 서울 서초동 한 중식당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일방적인 연봉감액제한 규정철폐와 각 구단의 군 보류 수당 폐지...
2007∼2008 시즌 여자프로농구가 팀별로 2경기밖에 남지 않았지만, 4강 플레이오프 티켓 한 장이 아직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4위 다툼을 벌이는 천안 국민은행·춘천 우리은행·부천 신세계, 세 팀 승차가 1.5경기에 불과해 한 치 앞을 예상하기 어렵다. 한 경기 차 4, 5위를 달리고 있는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나란...
서른, 잔치는 계속된다. 이상민이 상의 겉옷을 벗자 관중석에서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그는 유행이 지난 듯한 빨간색 바탕에 ‘삼성’이란 한자가 새겨진 옛날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1978년 2월, 꼭 30년 전 이종기 단장·이인표 감독 체제로 창단한 삼성농구단이 2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서른 살 맞이 잔치를 벌였다. 삼...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3인방이 한명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그래도 화끈한 골잔치는 계속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4일(한국시각) 세인트 제임스파크구장에서 펼쳐진 2007∼200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5-1로 대파했다. ‘동갑내기 에이스’ 웨인 루니, 크리스티아누 호날...
인천 전자랜드가 2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에서 맥빠진 울산 모비스를 98-80으로 손쉽게 꺾고 2연승을 내달렸다. 6강 플레이오프에 턱걸이를 하고 있는 전자랜드(24승21패)는 2연승을 달리며 경기가 없었던 서울 에스케이(SK·22승22패·5위)를 1.5경기 차로 밀어냈다. 9·10위 팀과 잇달아 경기를 갖게 된 최...
프로농구에 ‘슈퍼 토요일’이 돌아왔다. 23일 6강 플레이오프 다툼을 벌이는 1~7위팀 가운데 6개팀이 총출동해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시즌 6강 순위를 가름짓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 전주 KCC(26승18패·4위)-서울 SK(22승22패·7위)= KCC는 최근 4연승을 달리다 창원 원정에서 LG에 일격을 당했다. 허재 감...
여자부, 우리은행 신한에 덜미 피 말리는 6위 다툼을 펼치는 서울 에스케이(SK)가 선두 원주 동부의 벽에 가로막혔다. 2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에서 에스케이는 76-89로 동부에 패해 6위 인천 전자랜드에 1경기 차로 멀어졌다. 에스케이(22승22패)는 튄공잡기(23-41)에서 동부의 높이에 밀려 한 쿼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