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은 어린 선수들을 위한 경기가 돼야 한다.” 23살 이하로 묶여있는 올림픽축구 출전 선수연령 제한이 더 낮춰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15일(현지시각) 제프 블라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독일축구협회(DFB)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축구연맹 내부에 23살보다 더 어린 팀을 올림픽에 참가시켜야 한다는 움직임...
극심한 타격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이승엽(32·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이번엔 경기 도중 교체되는 수모를 당했다. 13일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경기에서 1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출장한 이승엽은 6회까지 세 타석에 나와 땅볼 둘, 뜬공 하나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어 7회 요미우리의 수...
개막 전 흐렸던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이 본격적인 봄 시즌을 맞아 맑아지고 있다. 박찬호(35·LA 다저스)와 류제국(25·템파베이 데블레이스)이 중간계투로 나서 나란히 1⅓회를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박찬호는 10일(한국시각) 애리조나주 피닉스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방문경기에서 이번 시즌 ...
이승엽(32·요미우리 자이언츠)과 이병규(34·주니치 드래건스)가 나란히 삼진 둘을 포함해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9일 요코하마 방문 경기에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이승엽은 삼진 둘과, 땅볼·뜬공을 하나씩 기록했다. 전날 유격수 앞 내야안타로 17타석 무안타에서 탈출했던 이승엽은 이날 부진으로 타율...
서장훈(34·전주 KCC)은 지난 10여년간 국내 프로농구 최장신(2m7) 자리를 지켰다. 그러면서 안정된 골밑 플레이와 정교한 미들슛까지 갖춰 ‘국보급 센터’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그는 해마다 심판 판정에 지나치게 예민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어느 팀에 가도 기둥 역할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 자제력을 잃고 경...
“원정 1승은 2승과 같은 효과가 있다.”(유도훈 KT&G 감독) “이젠 우리가 오히려 불리한 상황이 됐다.”(전창진 동부 감독) 2007~2008 프로농구 정규리그 1위 동부가 8일 안방 원주에서 열린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케이티앤지(KT&G)에 일격을 당하며 1승1패로 균형을 맞춘 채 안양 원정을 떠나게 됐다. ...
유럽 클럽축구 ‘별들의 잔치’를 찾았던 손님 가운데 여덟이 남았는데, 이제 자리가 넷 뿐이다. 9~10일 새벽(한국시각) 2007~200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네 경기가 일제히 열린다. 스페인과 잉글랜드의 강자 FC바르셀로나(9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0일·이상 새벽 3시45분·MBC-ESPN)는 1차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