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해 온 서귀포시 강정마을회가 ‘해군기지 입지 재선정 요구’ 등을 담은 제안서를 제주도에 제출할지를 두고 주민투표를 하기로 해 해군기지 문제가 전환점을 맞고 있다. 특히 강정마을회(회장 강동균)가 마련한 제안서에는 입지 재선정 요구뿐 아니라 해군기지 수용 가능성도 담겨 있어 주목...
“제주도민의 머릿속에서 잊혀진 법화사의 역사와 문화를 되살리고, 연꽃처럼 도민들의 마음도 맑고 향기롭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축제를 열게 됐습니다.” 제주 서귀포시 하원동 법화사 내 4000여평의 터에 자리잡은 ‘구품연지’에서 오는 7~8일 연꽃축제를 여는 법화사 주지 도현스님은 축제의 의미를 이렇게 말했...
“제주도가 지질공원으로서 세계적인 가치, 국가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어느 한 곳만 빼어나다고 꼽을 수 없을 정도로 세계지질공원으로서의 잠재력이 크다고 느꼈습니다.” 지난 27~29일 제주도를 찾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GGN) 운영위원이자 국제전문자문위원인 니콜라스 주로스(왼쪽·...
제주도가 추가경정예산안에 해군기지 건설로 갈등을 빚고 있는 서귀포시 강정마을에 여러가지 사업 예산을 편성해 반발을 사고 있다. 도의회는 우근민 제주지사가 해군기지 갈등이 해결된 뒤 해군기지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도 관련 예산이 편성되자 강력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28일 오전 열린 제주도의회 행...
제주항운노동조합 일부 조합원들이 5일 노조의 퇴직위로금 횡령 의혹을 제기하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제주항운노조 소속 조합원 28명으로 구성된 민주화운동본부(본부장 김동제)는 이날 오전 제주지검을 방문해 ㅈ항운노조 위원장을 횡령·배임·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조사해달라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민주화운...
제주도가 제주시 애월항에 추진중인 액화천연가스(LNG) 인수기지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실시설계용역과 환경영향평가용역 등을 시행해 절차상 흠결이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제주도는 도내에 액화천연가스를 공급하는 인수기지 건설을 위해 제주시 애월읍 애월항 2단계 개발사업에 따...
제주시 산지천의 범람을 막기 위해 국가지정문화재 부근에 건설 예정이던 저류지 시설사업이 문화재청에 의해 제동이 걸린 데 이어 환경단체도 하천 복개구조물 철거가 우선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제주시는 이도1동 국일건재사의 자재창고 일대 12필지 8566㎡에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저류용량 5만t 규모의 산지천...
제주의 미래를 생각하는 트위터 이용자들이 17일 ‘성판악포럼’이라는 토론마당을 만들었다. 제주에서는 한라산을 가로질러 남쪽인 서귀포시 지역은 산남, 북쪽인 제주시 지역은 산북으로 부른다. 다른 지방에 견줘 작지만 제주에서도 산남과 산북의 문화와 생활관습 등은 엄연히 다르다. 문화적 격차는 갈수록 커지...
제주대 줄기세포연구센터 박세필(왼쪽) 교수와 미래생명공학연구소는 16일 오전 제주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 처음으로 제주흑우를 복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박 교수팀은 2년 전 나이가 들어 도축된 제주흑우 씨수소가 살아 있을 당시 귀에서 떼어낸 체세포를 냉동보관하고, 도축된 다른 소의 난소에서 채...
경관의 사유화와 환경훼손 등 논란을 불렀던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해상 관광케이블카’ 설치사업이 무산될 전망이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16일부터 열리는 8대 제주도의회 마지막 회기에 라온랜드㈜의 ‘비양도 관광케이블카 개발사업 환경영향평가서 협의내용 동의안’을 상정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문...
“지금은 상대방의 입장을 존중할 때입니다.” 우근민 제주지사 당선자가 해군 쪽에서 해군기지 건설 공사를 강행하겠다는 의사를 다시 밝힌 데 대해 이런 반응을 보였다.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놓고 합리적 대안 마련이 우선이라는 우 당선자와 공사가 이미 시작됐다며 강행을 기정사실화한 해군 쪽의 의견이 부딪치...
“소신껏 일하고자 합니다. 더 할 생각도 없고, 점수 좀 딸려고 할 것도 없어서 단단히 마음먹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제주도청 기자실을 방문한 우근민 제주지사 당선자는 자신에 찬 목소리로 앞으로 4년 동안의 도정 구상을 풀어놓으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제주도가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역주민 및 시민사회단...
현명관, 주간지대표 고발우근민, ‘금품 선거’ 공격고희범 “구태정치” 비판 제주지사 선거전이 막판까지 혼탁과 상호비방으로 얼룩졌다. 야권 단일후보인 고희범 민주당 후보는 1일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가 임박하면서 제주사회는 패거리정치, 구태정치에 의해 완전히 분열됐다”며 “잇단 지지선언의 양상은 현명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