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무등산 정상 일대에 있는 서석대와 입석대 등 주상절리대(천연기념물 제465호) 주변에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광주시는 29일 “한 해 1천만명이 찾는 무등산의 서석대와 입석대 일대 바위군과 등산로가 훼손되고 있어 경관보전과 식생보호를 서두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2년 동안 30억원을 들여 절리대 주변...
광주국조숭모회(회장 최기영)는 다음달 3일 오전 9시30분 광주 상무지구 여의산 정상의 단성전에서 단군의 태백산 개천 5904돌을 기리는 국조대제를 올린다. 숭모회는 열린 하늘굿으로 막을 열어 영고 제례 비나리 검무 민족의례 순으로 행사를 잇는다. 이어 시민과 학생이 참여하는 음악잔치, 운문짓기, 산문경연, ...
5·18기념재단과 성공회대학교가 민주·인권 사업의 연구와 시행을 위한 교류협정을 맺었다. 이홍길 5·18기념재단 이사장과 김성수 성공회대학교 총장은 지난 28일 오전 광주시 서구 치평동 5·18기념문화관에서 만나 교류협정서에 서명했다. 두 기관은 이 협정에 따라 앞으로 민주주의 발전, 인권의식 증진, 국제연대 강...
광주시 서구 화정동 옛 국가정보원 광주지부 건물이 청소년센터로 탈바꿈한다. 광주시는 28일 “권위와 억압의 상징이던 옛 국가정보원 광주지부 본관 건물을 개축해 청소년 복합문화센터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시는 내년 6월까지 10억원을 들여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600여평 규모인 본관 건물의 내부를 대대...
외아들을 교통사고로 잃은 40대 부부가 아들이 졸업한 고교에 장학금 1억원을 맡겨 화제다. 광주시 북구 삼각동 박상석(47)·김미령(43)씨 부부는 26일 광주살레시오고를 찾아 장동현(44·신부) 교장한테 장학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 8월21일 저녁 집 근처 횡단보도에서 외아들 박준형(19·조선대 체육학과2)...
현직 초등교사가 추석을 앞두고 학교 안팎의 금품상납 관행을 비판하는 의견을 광주시교육청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렸다. 광주 ㄱ초등학교 박상철(33) 교사는 최근 광주시교육청 게시판을 통해 “명절, 스승의 날, 첫월급 날, 출산·결혼 휴가 전후에 교사가 예의니 인사니 하면서 교장·교감한테 금품을 상납하는 관행은 ...
광주시 동구 계림동 옛 광주시청의 활용 방향을 둘러싸고 논란이 거세다. 시민단체들은 매립된 경양호 복원을 염두에 둔 공공건물 입주를 주장하지만, 소유업체는 할인점 건축허가를 마치고 착공을 서두르고 있어 대립이 평행선을 달릴 전망이다. 경양호 복원해 생태공간 만들자=광주환경련과 광주경실련 등 시민단체 ...
광주지역 일부 분뇨처리업체들이 수년간 불법으로 축산폐수를 처리해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겨 온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시는 22일 “광산지역 ㄱ위생과 ㅇ위생 등이 2003년 7월부터 3년 동안 퇴비로 만들어야 할 축산폐수 2만여t을 부당하게 분뇨처리장에 반입해 처리수수료 2억5천여만원을 챙겼다”고 밝혔다. 이...
전남대 5·18연구소와 한국동남아학회는 22~23일 전남대 옛 본부건물인 용봉관 303호와 306호에서 ‘아시아의 민주주의와 인권’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이 학술대회는 △국가폭력과 저항운동 △동아시아 지역협력과 민주주의 △참여민주주의의 이론과 실천 △동남아의 선거와 사회문화 △태국과 버마의 지배와 정치 ...
광주시내 상당수 보육시설이 아동수나 교사수를 부풀려 부당하게 지원금을 타냈다가 국고환수와 운영정지 등 처분을 받았다. 광주시는 21일 법인·민간·직장 등지에서 운영중인 어린이집 73곳을 점검해 아동 보육료와 교사 인건비를 부풀려 신청한 22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시는 광주의 인구가 140만명인데도 올 ...
전남 목포고가 학년 석차를 기준으로 전과목 정규수업에 적용되는 우열반을 편성해 운영중이어서 말썽이다. 목포고 학부모들은 20일 학교 쪽이 1학년 8학급 249명을 반배치 고사와 1학기 성적 등으로 산출한 학년 석차에 따라 A반 2학급, B반 2학급, C반 4학급으로 나눠 전과목 정규수업을 진행하는 탓에 A반에 들지 ...
“소득향상·수입대체 위해 생산·소비 늘려야” 농수산물 시장개방에 맞서 농업 기반을 유지하려면 쌀 다음으로 소비량이 많은 밀의 생산과 소비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런 제안은 19일 전남 무안군 삼향면 전남도청 강당에서 우리밀살리기운동 광주전남본부와 전남도가 공동으로 마련한 식량정책 강화방안...
송광운 광주북구청장이 전남도·광주시·북구청 등지에서 근무하면서 처조카 3명의 기능직 채용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광주북구청은 지난 14일 송 구청장의 처조카인 박아무개(30·여)씨를 비서실의 기능직 10등급 사무원으로 임용했다. 북구청은 “홈페이지에 비서실 직원을 뽑겠다고 제한공개경쟁 공고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