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천만원 수표 출처·쓰임 초점 검찰이 광주시교육청의 예산과 사업을 둘러싼 비리 혐의를 잡고 압수수색을 벌이는 등 수사에 나섰다. 광주지검 특수부는 5일 “국무총리실 암행감찰반이 지난 4월 광주시교육청의 예산업무를 총괄하는 기획예산과 예산담당 이아무개씨의 비리혐의를 적발했으나 내부 감사에서 유야무야 ...
광주 지하철 요금이 10월부터 800원에서 900원으로 오른다. 광주시는 5일 물가대책위를 열어 중·고생과 대학생을 포함한 지하철 어른요금을 800원에서 900원으로 100원(12.5%) 인상했다. 교통카드를 쓰면 일반은 10%가 할인돼 810원, 중·고교생과 대학생은 20%가 할인돼 720원을 낸다. 애초 50원을 올리려던 초등...
광주비엔날레 개막을 나흘 앞두고 광주시립미술관이 유망한 청년작가의 작업실을 개방하는 현장전시로 국제 미술행사의 분위기를 돋운다. 광주시립미술관은 4~11일 광주시 북구 양산동 주택단지와 운암동 중외공원 안에 있는 청년작가 21명의 작업실 안팎에서 ‘2006 오픈스튜디오전’을 펼친다. 이 전시는 1년 동안 ...
새학기를 맞아 광주·전남지역 중·고교에 유행성 눈병 환자가 급속히 퍼지면서 휴교사태까지 빚어졌다. 광주시교육청은 4일 방학과 휴가 때 피서지와 수영장 등지에서 발병한 유행성 눈병이 개학 직후 급속하게 번져 학교마다 확산방지에 비상이 걸렸다고 밝혔다. 눈병 환자는 애초 지난달 29일 동성중·중앙중 등 중...
전남도교육청은 25일 광양 진상종고·여수전자화학고·보성실고 등 실업고 3곳을 항만·로봇·차 분야 기능인력을 양성하는 특성화고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이들 학교는 내년 신입생 모집 때부터 전국에서 지원을 받는다. 남·녀 공학이고 1학급에 24명씩이다. 광양항 근처인 진상종고는 항만물류과 2학급, 항만정보시스...
올 들어 문을 연 광주 신창중에서 교육자재와 비품집기를 들여놓으면서 채택료 수천만원을 받았다는 납품비리가 불거졌다. 광주시교육청은 25일 “신창중이 개교에 앞서 지난 1~3월 기자재와 집기류 5억원 어치를 구입하면서 채택료 명목으로 납품업체한테 2580만원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감사중”이라고 밝혔다. ...
초등교사들이 23년 동안 대학에서 연극의 이론과 실기를 지도했던 은사의 퇴임을 기리는 아름다운 고별공연을 마련한다. 광주교대 극예술연구회 출신 초등교사들은 25일 오후 4시 광주교대 대학원 강당에서 이 대학 김재수(65·국어교육과· 사진) 교수한테 바치는 연극 을 무대에 올린다. 이 연극은 오는 31일 정년퇴...
광주공항에 주둔중인 미군 패트리엇 미사일부대가 연말까지 대구 인근으로 이전한다. 주한미군사령부는 24일 “광주공항에 주둔중인 주한 미육군 35방공포여단 2개 포대를 미군의 전략적 재편을 위해 이전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사령부는 “다만 이전할 시기·장소·방법 등 구체적인 사항은 계획 ...
광주시내를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통행하는 ‘지하철-자전거 타기 운동’이 펼쳐진다. 광주도시철도공사(사장 오행원)는 23일 “화석연료를 쓰지 않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지하철과 자전거를 연계해 장거리는 지하철로, 단거리는 자전거로 이동하는 시민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다음달 16일 광주 지하철 1...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 송기인)가 5·18 당시 계엄군의 발포명령자를 찾으려는 사전조사에 나섰다. 진실화해위원회는 17일 광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5·18민중항쟁의 역사적 시대적 중요성을 고려해 집단학살을 저지른 계엄군의 발포명령자를 규명하기 위한 사전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