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 금융자산관리서비스(CMS)에 오류가 발생해 잔액이 없는 신협 고객들의 통장에서 수십억원대의 자동이체가 이뤄진 사실이 드러났다. 15일 신협중앙회 등의 말을 종합하면, 지난달 26일 잔고가 없는 신협 통장에서 각급 학교, 보험사 등 573개 시엠에스 이용기관에 자동이체되는 사고가 벌어졌으며, 그 금액...
여교사를 성희롱 해 중징계를 받은 교장 발령 철회를 요구하며 충북도교육청에서 밤샘 농성을 벌인 충북 괴산의 한 중학교 학부모와 학생 30여명이 14일 이기용 도 교육감과 면담한 뒤 농성을 풀었다. 면담에서 학부모들은 교장 인사 철회를 거듭 촉구하고 문제의 교장이 ‘좌파정권 10년이 순박한 농민을 변하게 했다...
오제직(68) 전 충남도교육감의 뇌물수수 및 공무원 선거개입 지시 등 사건을 수사중인 대전지검 천안지청은 14일 오 전 교육감을 다음주에 불구속 기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재순 지청장은 “오 전 교육감의 부인(67)이 지병과 심한 우울증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고 그동안 교육계에 기여한 점, 조병인(71) 경북도...
충남 천안의 고도위험 음주자가 전국 평균을 3배 가까이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천안시 보건소는 최근 천안지역 만 19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영양, 운동, 절주, 비만도’를 조사했더니 고도위험 음주자가 23.1%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고도위험 음주자는 ‘주 3회 이상, 1회에 소주 5잔 이상 마시는 이’를 ...
오제직(68) 충남도교육감이 13일 사퇴했다. 오 교육감은 이날 ‘교육가족과 도민께 드리는 글’에서 “충남교육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수사도 종결되기를 바라는 심정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오 교육감 부부는 지난 8월부터 인사청탁 관련 뇌물수수 및 교육 공무원들에게 사전 선거운동을 지시한 혐의(지방교육자치법 등 ...
대전과 충남지역을 통과하는 고속도로 가운데 서해안선이 ‘야생동물 죽음의 길’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충남녹색연합은 10일 도로공사와 환경청 자료를 분석했더니 2006년부터 지난 8월까지 대전·충남지역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로드킬 건수는 1408건으로 이 가운데 45.4%인 639건이 서해안선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저오염은 크지않아…지속적 감시 필요 원유유출사고가 발생한 충남 태안의 신두리, 모항 등 일부 피해 지역은 사고 전에 비해 10~100배 오염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해저 오염은 크지 않아 환경이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9일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열린 ‘태안 허베이스피리...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14~15일 치르는 중3, 고1 학생들의 전국 학업성취도 평가 성적 처리를 사설업체에 맡길 계획이라고 발표하자 전교조 등이 반발하는 등 빈축을 사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주 일선 학교에 ‘2008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시행 계획’공문을 내어 학생들의 광학 마크인식(OMR) 답안지를 22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