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한류를 대표하는 비보이와 뮤지컬이 접목된 댄스뮤지컬 ‘사랑하면 춤을 춰라’가 3월 1~3일 대전 엑스포아트홀에서 무대에 오른다. 이 댄스뮤지컬은 배우들이 젊은이들의 사랑과 만남, 경쟁 관계를 힙합과 재즈댄스, 현대무용, 살사, 탱고, 브레이크 댄스로 풀어내 댄스컬이라는 새 유행어와 ‘사·춤’폐인을 만들...
충남도는 다음달 ‘거주외국인지원조례’를 제정하는 등 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정착을 돕고 삶의 질을 높이는 시책들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거주외국인지원조례는 외국인 및 자녀가 취업과 교육, 복지 등 생활 기본권을 차별받지 않도록 하는 것을 뼈대로 하고 있다. 도는 해마다 1~2회 같은 나라 출신 외...
충남도교육청은 새 학년도를 앞두고 찬조금 불법모금 근절대책인 ‘청정학교 서포터즈’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청정학교 서포터스’는 지역교육청이 시민단체 및 학부모 15명을 위촉해 찬조금 불법모금에 대한 감시와 예방 활동을 펴는 제도이다. 도 교육청은 이 제도를 지난해 시범 실시한 천안을 비롯한 공주, ...
“조선 독립을 주장하는 불온한 문서 소지자를 검거하랏!” 26일부터 4일 간 천안, 광주, 대전, 부산, 서울역에서는 일제 경찰과 헌병들이 승객들을 대상으로 3·1 기미독립선언서를 찾는 검문검색을 벌인다. 일경 등이 들불처럼 한반도에 번진 3·1만세운동을 88년이 지나 다시 탄압해도 놀라지 마시라. 독립기념관(i...
충남도청 새 청사가 홍성과 예산 경계에 7만여평 규모로 들어선다. 충남도는 21일 새 충남도청사를 2012년까지 충남 홍성 홍북면과 예산 삽교읍에 24만5천㎡(7만4천평) 규모로 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가 도청 새 도시 개발구역 지정 연구용역 결과를 뼈대로 마련한 도청이전 구상 안을 보면, 도청 새 도시는 203...
대전지방검찰청(검사장 이훈규)은 최근 불법 오락실 단속에서 압수한 컴퓨터 276대를 관내 청소년 보호시설, 재활시설, 학교 등에 기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한 컴퓨터는 지난해 8월부터 집중 단속한 불법 사행성 게임장에서 압수한 것들로, 컴퓨터 기기가 부족한 관내 각 자치단체 내 사회시설 32곳에 나눠...
충남지역의 80여개의 향토축제가 권역 별로 통합된다. 충남도는 도내에서 열리는 향토축제의 경쟁력을 높이려고 개최 시기와 내용이 비슷한 시·군의 축제를 권역별로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전문가들로 ‘지역축제위원회’를 꾸려 각종 축제를 평가, 심사한 뒤 통합 대상을 확...
“가지 말라고 소리~쳐 가지 말라고 말했어~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15일 오전 학위수여식이 열린 충남 아산 순천향대 체육관에 가요 <소리쳐>가 울려 퍼졌다. 노래부른 이들은 김민(교육과학부), 남혜선(의대), 신혜종(사회복지학과) 교수 등 이 대학 교수 6명과 한지연(생명과학부 2)씨 등 재학생 2명으로...
대전 둔산경찰서가 ‘자전거순찰대’를 신설하면서 1인당 380만원대의 장비를 구입하는 계획을 세워 낭비성 계획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둔산경찰은 ‘찾아가는 치안서비스’ 방침에 따라 자전거순찰대를 신설하기로 하고 다음달 10명으로 시범 운영한 뒤 4월에 30명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이...
“형사님 죄가 많습니다. 다 제가 한 게 맞습니다.” 지난달 5일 대전교도소 접견실. 빨간 명찰을 단 중년의 죄수는 충남 천안경찰서 김태룡 형사가 들어서자 고개를 푹 숙이며 눈물을 떨어뜨렸다. 그는 2005년 12월 충남 천안 한 대학 경리부장 납치 살해사건으로 구속기소돼 1, 2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김아무개(4...
“교복 안 사고 물려 받아요.” 비싼 교복값이 논란을 빚는 가운데 대전과 충남지역 고교들에서 교복 물려주기 행사가 잇따르고 있다. 충남 예산 덕산고는 9일 졸업식장에서 3학년 학생들이 졸업을 기념해 후배들에게 교복을 물려주는 행사를 열었다. 학생회장 김윤호(19)군은 “체형이 비슷한 후배들에게 교복을 물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