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감사위원회 의결 처분이 확정되지 않은 감사 34건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사전 보고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이춘석 민주당 의원은 12일 “감사원의 ‘대통령 수시보고 내역’을 살펴보면 김황식 국무총리가 감사원장으로 있던 2009년부터 올해 8월까지 감사원은...
국토해양부가 4대강 사업을 정당화하려고 학계 연구보고서를 왜곡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은 11일 국토해양부 국정감사에서 “국토부는 지난 9월 ‘한강수계 하천구역 내 경작지 현황 및 수체에 미치는 영향’이란 연구보고서를 인용해 팔당하천구역 경작지의 ㎢당 생물학...
누나 동신대 국고 특혜지원 의혹 은진수 4대강 감사발표 연기의혹 여야는 23일 김황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증인으로 은진수 감사원 감사위원과 김필식 동신대 총장, 허기택 동신대 산학협력단장 등 3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총리 인사청문특위 간사인 김기현 한나라당 의원과 김유정 민주당 의원은 이날...
2015년까지 5급 신규 공무원의 특별채용 비율을 50%까지 올리겠다고 한 정부의 행정고시 개편안이 백지화됐다. 한나라당과 정부는 9일 국회에서 고흥길 한나라당 정책위의장과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회를 열고 5급 공무원 특별채용 비율을 확대하지 않기로 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한나라당이 특채 비율 확대를 뼈대로 한 정부의 ‘공무원 채용제도 선진화 방안(행정고시 개편안)’에 제동을 걸기로 했다.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딸 특채 파문의 여파다.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5일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특채 비율을 급격하게 확대하면 국민들의 반감이 클 것으로 보인다”며 “조만간 ...
박근혜(사진) 전 한나라당 대표가 이명박 대통령과 회동한 직후인 지난달 23일 조해진·김영우·강승규 의원 등 친이계 초선 3명을 만나 오찬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3명 모두 지난 2007년 이 대통령 대선후보 경선캠프인 ‘안국포럼’에서 활동했던 친이계 핵심들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 자리에 참석했던 한 의...
한나라당이 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자가 주장한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에 관한 특별검사제 도입을 거듭 요구하며 수세에 몰린 청문회 정국의 국면 전환을 꾀하고 있다. 그러나 당 안에서조차 특검제 도입 주장이 정략적으로 비칠 우려가 있고 현실성도 없다는 비판이 나온다. 홍준표 최고위원은 19일 최고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