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한국형 복지국가’와 민주당의 ‘창조형 복지국가’의 밑그림이 일부 비슷한 측면을 보이고 있다. 철학과 설계도가 다르지만 재원마련 방안은 일부 겹친다. 출발점은 다르다. 박근혜 전 대표는 생애맞춤형 지원을 통한 정교한 복지를 강조한다. “복지를 선택적인지 보편적인지 이분법적으로 ...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와 김무성 원내대표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 자진사퇴 결정을 사과한 것을 두고 당내 여론이 들끓고 있다. 26일 광주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는 홍준표, 서병수 최고위원이 항의의 표시로 불참했다. 홍준표 최고위원은 25일 “대통령에게 잘못했다고 하기 전에 정동기 후보자 ...
18일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여당 의원들은 최 후보자가 주로 금융 쪽에서 일한 점을 들어 실물경제 경험 부족 문제를 지적했다. 한나라당 김정훈, 김재경 의원은 “실물경제를 다뤄보지 않은 최 후보자가 막중한 임무를 잘 수행할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최 후보자는 “아홉달 동안 청와대 경...
여야가 4·27 재·보궐 선거 인물찾기에 분주하다. 한나라당은 당 지도부의 명운이 걸렸고, 야당은 ‘야권연대’ 실험을 성공시켜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16일까지 선거가 확정된 곳은 경기 성남 분당을과 경남 김해을 두 곳이다. 하지만 2심까지 당선 무효형이 난 서울 강남을, 서울 노원갑, 전남 순천 지역이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