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유권자들에게 야심차게 ‘출시’한 신상품들에 잇따라 하자가 나고 있다. ‘개혁적 중도보수’와 감세철회, 공천개혁 등 새로운 담론과 정책들의 겉 ‘디자인’은 파격이었지만 속 성능은 달라진 게 없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감세철회는 출시 이틀만에 ‘반품’되는 모양새다. ■ 반품되는 감세철회 한나라당 ...
청와대 비서관과 정부 부처 간부가 술자리에서 언쟁 끝에 드잡이를 하는 등 소동을 벌인 것으로 확인돼 물의를 빚고 있다. 25일 청와대와 기획재정부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지난 21일 밤 진영곤 청와대 고용복지수석과 정상혁 보건복지비서관, 기획재정부 김동연 예산실장과 최상대 과장 등은 서울 서초동 ㅅ식...
이명박 대통령은 한국-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하러 28일 베트남 하노이로 출국한다. 청와대는 24일 “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29~30일에 열리는 한국-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세안+3 정상회의,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 참석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한-아세안 양쪽의 협력 방안에 관해 논의할...
여야 지도부가 10·27 재보선에 적잖이 신경이 쓰이는 모양새다.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6명을 뽑는 선거지만 각각 텃밭의 판세가 심상찮은 탓이다. 한나라당은 경남 의령군수 선거에 힘을 쏟고 있다. 안상수 대표는 20일과 23일, 두 차례 지역을 찾아 무소속 후보와 겨루고 있는 한나라당 후보를 지원했다. 6·2 ...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밝힌 시진핑 중국 국가 부주석의 ‘엠비 정부는 평화 훼방꾼’ 발언 논란을 둘러싼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22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박 대표는 “거짓말을 인정하고 응분의 책임을 지라”고 요구했다. 안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박 원내대표가 지난 9월 한-러 정...
안상수 대표 등 한나라당 지도부가 21일 민주당 손학규 대표의 ‘집시법 개정 반대’, 박지원 원내대표의 ‘엠비 훼방꾼’ 발언을 강하게 성토했다. 그러나 한나라당 안에서도 여당 지도부가 의제를 선도하지 못한 채 야당에 끌려다니거나 야당 지도부의 발언에 과도하게 반응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
안상수 대표 등 한나라당 지도부가 21일 민주당 손학규 대표의 ‘집시법 개정 반대’, 박지원 원내대표의 ‘엠비 훼방꾼’ 발언을 강하게 성토했다. 그러나 한나라당 안에서도 여당 지도부가 의제를 선도하지 못한 채 야당에 끌려다니거나 야당 지도부의 발언에 과도하게 반응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
한나라당이 재외 국민이 우편이나 인터넷만으로도 선거인 등록을 하고, 투표소를 확대하는 쪽으로 공직선거법을 개정하기로 했다. 안상수 대표는 18일 최고위원회에서 “재외 국민에게 선거권이 부여됐으나 재외 선거인의 등록 신청과 투표를 공관에서만 하도록 돼 있어 공관에서 멀리 거주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선거인...
한국방송공사(KBS) 김인규 사장이 한국방송 비상임 이사 시절 약 2년 동안 대기업으로부터 승용차를 제공받아 이용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최문순 민주당 의원은 18일 한국방송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 사장이 한국방송 비상임 이사로 있던 2005년 8월26일부터 2007년 6월7일까지 당시 엘지(LG)텔레콤 사장 명의의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