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과 창조한국당의 공동 교섭단체 구성을 위한 실무 협상이 4일 잠정 타결됐다. 두 당의 협상 실무 창구인 이상민 선진당 의원과 김동규 창조한국당 전 대변인은 이날 회동에서 핵심 쟁점인 교섭단체 대표 문제에 대해 2인의 원내대표를 동시에 두는 공동대표제를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국회에 1인만 등...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리더십 시험대에 올랐다. 지난 2달여 종횡무진 당무와 국정 전반에 나서 해결사를 자임했지만, 청와대의 개입 탓에 타결 일보직전에 결렬된 국회 원구성 협상은 그를 진퇴양난의 골로 밀었다. 홍 원내대표는 당과 청와대 양쪽에서 협공당하는 모양새다. 4일 열리는 의원총회는 이명박계 ...
한나라당 비례대표공천 접수마감 다음날 이명박 대통령의 사촌처형인 김옥희씨에게 비례대표 공천을 부탁하며 30억원을 건넨 김종원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이 비례대표로 부적절하다는 비판글이 지난 3월 이재오 전 의원의 홈페이지에 올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옥희·김종원씨 사건이 한나라당이나 청와대와...
민주 김민석 주장…홍 원내대표 쪽 “치졸한 정치공세”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지난 2006년 지방선거 직후 비례대표로 당선된 서울시의원에게 2차례에 걸쳐 1천만원의 후원금을 받았다고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이 30일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당시 서울시의회 비례대표심사위원장으로 활동했다. 김민석 최고위...
한나라당이 29일 이달 말까지 국회 원 구성 협상이 마무리 되지 않으면 늦어도 8월 초에는 단독으로라도 원 구성을 하겠다며 민주당을 압박하고 나섰다. 민주당은 이런 움직임을 ‘거대 여당의 횡포’로 규정하며 반발했다.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상임위 구성이 늦어져 추...
지난 총선에서 돈 공천 논란과 자질 시비를 일으키며 수사선 상에 오른 비례대표 의원들은 만만찮은 재력을 과시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국회의원 재산 내역을 보면 공천헌금 제공혐의를 받고 있는 친박연대 김노식, 양정례 의원과 이한정 창조한국당 의원의 재산은 모두 10억원을 넘었다. 김노식...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의장성명에서 금강산 피살사건과 10·4 남북정상선언 내용이 삭제된 것에 관해 민주당 등 야당은 일제히 “정부의 ‘망신 외교’로 남북관계가 더 깊은 수렁에 빠지게 됐다”며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해임을 촉구했다. 최재성 민주당 대변인은 27일 브리핑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국회에서는 북...
한나라당이 서울시의회 의장 선거를 앞두고 시의원들과 일부 국회의원들에게 후원금 등 금품을 돌린 혐의로 구속된 김귀환 서울시의회 의장에게 당원권 정지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그러나 광범위한 진상규명이 덜 된 상태에서 불끄기 목적의 미봉책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서울시당 위원장인 장광근 의원은 20일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