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모태범과 이상화(이상 한체대)다. ‘밴쿠버 삼총사’의 나머지 2인방이 1일 출격한다. 아스타나-알마티 겨울아시아경기대회 사흘째인 이날 저녁 8시(이하 한국시각)에 열리는 스피드스케이팅 500m 경기는 한국의 남녀 동반 우승을 노리는 종목이다. 모태범과 이상화는 밴쿠버 겨울올림픽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따...
‘돌아온 여왕’ 킴 클레이스터르스(벨기에·세계랭킹 3위)가 호주오픈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은퇴 뒤 딸을 출산하고 복귀한 클레이스터르스는 건재함을 과시하며 ‘중국 돌풍’ 리나(세계랭킹 11위)를 잠재웠다. 중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에서 우승했던 리나는 아시아 선수 첫 메이저대회 우승...
‘중국 돌풍’의 주인공 리나(세계랭킹 11위)가 세계랭킹 1위 카롤린 보즈니아키(덴마크)를 꺾고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결승에 오르는 이변을 일으켰다. 아시아 선수가 그랜드슬램대회로 불리는 4대 메이저대회(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 유에스오픈)의 결승에 진출한 것은 처음이다. 리나는 27일 호주 멜버른에서 ...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에서 방출된 이범호(30)가 기아 타이거즈에 입단한다. 기아는 이범호와 1년 동안 계약금 8억원, 연봉 4억원 등 모두 12억원에 계약하기로 합의했으며, 일본에서 귀국하는 대로 최종계약을 맺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자유계약선수(FA)로 일본 소프트뱅크 진출 1년 만에 국내에 돌아오게 된 ...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세계랭킹 2위)와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세계랭킹 3위)가 호주오픈 준결승전에서 맞붙는다. 페더러는 25일(한국시각)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8강전에서 스타니슬라스 바브린카(스위스·세계랭킹 19위)를 세트스코어 3-0(6:1/6:3/6:3)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8...
미국 메이저리거 추신수(29·클리블랜드)가 최근 ‘절친’ 이대호(29·롯데)가 연봉조정신청에서 진 것에 대해 쓴소리를 쏟아냈다. 추신수는 25일 ‘순(純)스포츠’에 연재하는 ‘추신수 일기’를 통해 “말이 연봉조정이지, 이건 구단 입장만 반영한 것”이라며 “7관왕이란 기록은 만일 에이전트 제도가 한국에 있었다면 천문학...
“나이가 많이 들었다는 이야기도 듣고, 실력이 떨어졌다는 말도 들었는데, 이번 우승으로 많은 분들을 설득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 2010 밴쿠버 겨울올림픽 좌절을 딛고 일어난 빙상대표팀 ‘맏형’ 이규혁(33·서울시청)이 또 해냈다.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의 최강자를 가리는 세계스프린트선수권대회에서 네번째 종합...
프로야구 롯데 이대호의 연봉 조정 결정을 놓고 후폭풍이 거세다. 프로야구 선수협회가 한국야구위원회(KBO) 연봉조정위원회의 결정에 반발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하겠다고 나섰기 때문이다. 앞서 연봉조정위원회는 지난해 홈런 세계 신기록을 작성하고 타격 7관왕에 오른 이대호의 연봉 7억원 요구를 거부하고,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