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그대들이 있어 누구보다 자랑스러웠습니다.” 프로야구사에 길이 남을 혈투로 기억될 플레이오프전을 펼친 두산 선수들에게 팬들이 신문 광고로 격려를 전했다. 22일치 <한겨레>에 실린 ‘베어스 사랑합니다’라는 제목의 전면광고는 두산 팬들이 주축이 돼 만든 ‘최강 10번타자 광고 추진위원회’에서 ...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중인 이승엽과 김태균이 포스트시즌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이승엽은 포스트시즌 도중인 21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2군행 통보를 받는 수모를 겪은 반면, 김태균은 8경기 7안타로 활약하며 소속팀인 지바 롯데의 일본시리즈 진출을 도왔다. 요미우리는 21일 주니치 드래곤스와의 센트럴리...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제리 로이스터 감독의 후임으로 양승호(50) 고려대 감독을 선임했다. 롯데는 21일 양승호 감독과 계약기간 3년에 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으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롯데는 “젊고 패기에 찬 구단을 이끌어갈 새 사령탑으로 양 감독이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양 감독은 두산 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텍사스 레인저스가 뉴욕 양키스를 3승1패로 앞서며 월드시리즈 진출까지 딱 한 경기를 남겼다. 텍사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4차전에서 홈런 4방의 폭발적 타선을 자랑하며 양키스를 10-3으로 꺾었다. 이제 남은 세경기 가운데 한경기만 이겨도...
지바 롯데의 김태균(28)이 14일 일본 후쿠오카현의 야후 재팬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클라이맥스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 1차전에서 7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퍼스트 스테이지에서 세이부 라이언스를 상대로 2경기...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가 선발 투수 클리프 리의 완투에 힘입어 탬파베이를 꺾고 창단 뒤 처음으로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텍사스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이 열린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탬파베이를 5-1로 꺾고 196...
포스트시즌 디비전시리즈가 진행중인 미국프로야구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3연승의 파죽지세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선발 투수 콜 해멀스는 완봉승까지 챙겼다. 3·4차전이 진행중인 현재 내셔널리그에서는 필라델피아,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양키스가 진출을 확정했다. 11일(이하 한국시각) 필라델피...
뉴욕 양키스가 10일(이하 한국시각)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 3차전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를 6-1로 꺾고 파죽의 3연승으로 챔피언십시리즈에 올랐다. 양키스는 텍사스 레인저스-탬파베이 레이스의 승자와 16일부터 리그 챔피언 자리를 두고 맞붙는다. 양키스는 정...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연봉조정 자격을 얻어 다음 시즌 거액의 연봉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누리집 엠엘비닷컴(mlb.com)은 7일(한국시각) “클리블랜드에서 연봉조정을 처음으로 맞는 추신수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고, 구단에서 가장 많은 돈이 지출될 것”이라고 전했다. 연봉조정은 메이...
“국제대회 가서 자리싸움을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홀로 얼음판을 지치는 선수를 보던 어느 감독의 염려다. 3~4일 서울 태릉국제빙상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2차 국가대표 선발전은 올해 처음 시도된 ‘타임레이스’ 경기로 치러졌다. 올초 짬짜미 파동 이후 개선책으로 선수 혼자 트랙을 돌아 최단 기록 순서대로 선...
이대형(엘지)이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처음 4년 연속 50루를 훔쳤다. 동료 조인성은 7회말 3점 홈런으로 시즌 100타점째를 기록해 포수로는 처음 세자리수 타점을 기록했다. 훔치고 때리며 잔칫집 분위기를 연출한 엘지는 4위 롯데와의 승차도 5.5경기로 줄이는 승부를 연출했다. 이대형은 1일 롯데와 맞붙은 사직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