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이 1ℓ에 1500원대로 치솟았는데도 광주지역 출근길 승용차의 절반 이상이 ‘나홀로 차량’으로 나타나자 자원절약과 체증해소를 위해 승차문화를 바꾸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광주 에너지시민연대는 22일 에너지의 날을 맞아 광주지역에서 출근시간대에 운행하는 승용차를 대상으로 탑승자수를 조사한 결...
다음달 6일 개관을 앞둔 김대중전시컨벤션센터에 빗물이 새어들어 설계와 시공이 잘못됐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17일 오후 6~7시 광주지역에 시간당 50.2㎜의 게릴라성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서구 치평동 김대중센터 건물에 빗물이 샜다. 누수는 김대중 센터 1층 전시관동 지붕에 설치된 배수관이 폭우로 밀려든 빗물...
광주지역 영구 임대아파트 입주민 10명 가운데 8명은 일정한 수입이 없는 실업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무등사회복지관을 비롯한 광주지역 복지관 6곳은 18일 두암·우산·오치동 등지 영구임대 아파트 4곳의 입주민 582명을 대상으로 생활실태조사를 해보니 고용·수입·지출에서 빈곤의 악순환이 나타나 복지대책이 ...
지리산에 방사된 반달곰의 죽음으로 야생동물 보호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하지만 농민들은 야생동물의 증가로 농작물 피해가 크게 늘고 있다며 대책을 호소하고 있어 동물보호와 작물 피해 방지를 아우르는 조화로운 해결책이 요구되고 있다. 반달곰이 걸려 죽은 올무를 설치했던 양상복(58·경남 하동군 화개...
광주시내 한복판을 가로 질러 달리던 경전선 철로터가 푸른 나무가 우거진 생명공간으로 거듭난다. 광주시와 광주푸른길가꾸기운동본부는 22일 오후 6시 광주시 남구 백운동 대남로 남광주농협 건너편 광장에서 푸른길 공원 준공식을 연다. 이날 준공하는 공원은 경전선 폐선터 도심구간 7.9㎞ 가운데 광주천~백...
광주지역 상당수 사회복지시설들이 업무와 재정의 공공성을 확보하지 못한 채 설립자 친인척이나 특정한 종교인이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자치21은 20일 광주지역 사회복지시설 69곳의 운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시설 33곳에서 설립자 친인척의 족벌 경영과 사유화 폐단을 막는 제도적 장치인 인사...
올 여름 들어 광주지역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처리용량을 200t씩 넘어서자 시민단체들이 행정기관에 졸속행정 중단과 대책기구 구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또 소박한 식단 차리기, 음식물 안 남기기, 음식물 물기 없애 내놓기 따위로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시민운동을 펴기로 했다. 광주전남녹색연합·광주환...
광주지역 청소년 단체들이 월급에서 1천원 미만의 소액을 덜어 청소년들을 돕는 ‘천미운동’에 나섰다. 광주YMCA·광주YWCA·광주흥사단·삼동청소년회·맥지청소년교육원·광주남구청소년수련관 등 청소년 단체 6곳은 최근 ‘어려운 청소년 지원을 위한 시민운동 모임’(임시 이름)을 만들기로 합의하고 천미운동의 실천을 ...
은행 직원들이 연말정산 때 신용카드 사용액을 부풀려 신고하고 소득세를 부정 환급받는 눈총을 받고 있다. 광주은행은 14일 2002~2004년 3년 동안 한해 신용카드 소득공제액이 400만원을 넘은 직원들의 사용내역을 조사한 결과 100명이 부정환급을 받아 징계를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연말정산 때 신용카드 사용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