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21일 학교급식 납품업체들이 계약조건을 위반하고 공급부위를 속이는 등 잇따라 말썽을 빚자 입찰자격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이 마련한 ‘식재료 공급업체 선정기준 개선안’의 핵심은 식품검수단과 식품의약청 등에 적발되거나, 납품학교에서 세차례 이상 반품조처를 받은 업체에 대해 1년 동안...
다음달 주 5일제 근무 확대시행을 앞두고 광주·전남지역 의료기관마다 토요진료 방침이 달라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광주시는 20일 “다음달부터 5개 구청의 보건소 5곳과 진료원 10곳이 토요일에는 휴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토요 휴무를 두고 논란이 있었으나 남구를 뺀 4개구가 격주로 토요일에...
고기 부위 속이고 하청주고 학교에 급식재료를 대는 업체들이 육류 부위를 속여 차액을 남기거나, 납품 하청을 통해 수수료를 챙기는 등 전횡을 일삼아 학부모들에게 불안감을 안겨주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16일 일부 학교 육류납품업체들이 가격 차이를 노려 육류 부위를 속이고, 적정 시설을 갖추지 않은 채 ...
서구 매월동 서부농수산물시장 안 광주에 명태·새우·멸치·미역 따위를 전문적으로 파는 대규모 건어물 시장이 섰다. 광주시는 15일 서구 매월동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안에 터 5220평 지상 2층 연건평 5000평 규모로 광주건어물유통종합시장의 문을 열었다. 이곳에는 30평 짜리 점포 168곳이 들어서 마른 어...
공군, 토지 ‘일괄매수’ 의견 받아들일 듯광산구, 소음피해조사 뒤 이전운동 계획 10여년 동안 이전요구가 이어진 광주 제1전투비행단 부근에 영외 탄약고를 짓기 위한 토지매수 논의가 일면서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탄약고 이전 사업의 시기·규모·예산이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토지매수 논의가 군사공...
“품삯 절반 줄더니 그것도 55일 뒤에나 주네” 불황의 여파로 건설현장 날품노동자들이 품삯을 수십일 늦게 받는가 하면 부당한 소개료를 물어야 하는 등 이중의 피해를 겪고 있다. 광주지역 근로자 소개업계는 13일 “불황의 지속으로 광주에서 상무·금호·첨단지구를 빼고는 건물을 짓는 곳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
박광태 광주시장과 민주당 최인기 의원(나주·화순)이 현충일에 골프를 한 사실이 알려져 입길에 올랐다. 박 시장과 최 의원 등 일행 4명은 지난 6일 오후 2시부터 네시간 남짓 전남 영암군 아크로골프장에서 골프를 쳤다. 이들은 오전 현충일 행사에 참여한 뒤 오후 골프장으로 이동해 운동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
광주시 생활계폐기물 80% 매립장 직행…검찰 ‘남해자원 불법매립’ 수사 광주지역 백화점 할인점 공장 등지에서 나오는 종이박스 스티로폼 따위 사업장 생활계폐기물이 가연성과 불연성으로 나뉘어 적정 처리되지 않은 채 마구잡이로 매립되고 있다. 광주시의회 서채원 의원은 9일 “광주지역 사업장 7000여곳에서 하...
‘시사저널’ 조사결과 놓고 대대적 홍보-반박 기싸움 이 광주·전남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과 세력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한 뒤 지역신문들이 일주일 남짓 날카로운 공방을 벌여왔다. 지역신문들은 정부의 지원을 앞둔 미묘한 시점에 홍보광고 게재, 법적소송 검토, 약점 들춰내기 등 방식으로 입지확보를 위한...
광주지역 민주인사들이 2010년에 세워질 민주화운동기념관을 광주에 유치하기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광주시는 7일 “조비오 풍암동성당 신부와 강신석 무진교회 목사 등 민주인사 10여명이 최근 모임을 열고 민주화운동기념관의 광주유치를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시는 이달 안에 유치추진위를 구성...
광주시는 7일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관련해 ‘한전+자회사 2곳(한전기공·한국전력거래소)’의 유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이어 8일 한전 유치 신청서를 건설교통부에 내기로 했다. 시 쪽은 “이 유치안이 성사되면 인구유입 1577명, 예산 30조2811억원, 지방세납부액 197억원 등의 유발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사회갈등 지속 조직위원장 등 사표 잇따라…시민단체 “차라리 폐지”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광주국제영화제가 개막을 석달 앞두고 조직과 예산을 두고 파행에 휩싸이면서 좌초 위기를 맞고 있다. 광주시는 6일 “지난달 20일과 31일 박흥석 광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과 정재형 수석프로그래머가 사표를 잇따라 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