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민(치안감) 경찰종합학교장 내정자가 11일 오후 사표를 냈다. 김 치안감은 충남경찰청장으로 재직하던 지난해 말 천안 서북경찰서의 한국철도시설공단 수사 과정에 개입해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사 최근 감찰조사를 받아왔다. 김 치안감은 “철도시설공단 수사가 장기화되면서 공단과 업체들이 제대로 업무...
대전환경운동연합(tjkfem.or.kr)은 최근 대전 3대 하천 조류조사를 했더니 매가 처음으로 발견되는 등 생태가 건강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1일 밝혔다. 조사결과를 보면, 대전천에서 21종 478개체를 비롯해 유등천 25종 665개체, 갑천 37종 1997개체 등 3대 하천에서 모두 48종 3140개체가 관찰됐다. 주요 서식 조...
건조한 봄날씨가 계속되면서 산불 위험이 큰 가운데 주말 한낮의 논·밭두렁 태우기가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집계됐다. 산림청은 11일 최근 5년 동안 발생한 산불 2272건 가운데 원인이 밝혀진 것은 612건이고, 이 가운데 44.6%(273건)가 논·밭두렁을 태우다 발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를 보면, 논·밭두렁을 태우...
충남도청 이전신도시 착공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충남도는 9일 열린 학교영향평가심의회에서 도청 신도시 요충지에 교육시설을 배치하는 원칙 등 학교영향 평가 협의가 마무리돼 빠르면 5월 말께 도청 신도시 공사가 시작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학교영향평가심의위는 도청 신도시가 도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
금강이 지나는 광역자치단체와 정부가 금강쓰레기 처리 비용을 나눠 내게 됐다. 금강유역환경청은 11일 금강유역환경청에서 이만희 환경부장관과 금강을 끼고 있는 충남 등 4개 광역단체 관계자 등이 ‘금강수계 비용 분담에 관한 협약’을 맺는다고 10일 밝혔다. 이 협약은 올해부터 2012년까지 4년 동안 금강의 부...
대전시는 온실가스 줄이기를 생활화하는 범시민 실천운동인 ‘그린스타트 대전네트워크’ 발대식을 11일 갖는다고 9일 밝혔다. 그린스타트 대전네트워크는 대전의제21추진협의회와 공공기관 및 공기업, 기업체, 시민·사회·종교 단체 등 55개 기관, 단체가 참여한다.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생활 ...
충남도는 오는 7월31일까지 폐석면광산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한다고 9일 밝혔다. 건강검진은 폐석면광산에서 반경 1㎞ 이내에 거주하는 주민 가운데 행정기관에 피해신고서를 낸 5개 시·군 9084명이다. 도는 이를 위해 16억3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시·군 별 건강검진 대상은 홍성군이 3840명으...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원자인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 관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대전지검은 8일 창신섬유와 ㅅ골프장 재무이사 강아무개(48)씨 등 경리 담당 직원 3명을 배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강씨 등은 2004년부터 최근까지 가짜 매입서류를 꾸며 대금을 지급했다가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수억원의 회...
성매매업소 건물주의 부동산이 가압류됐다. 대전지법 형사4 단독 강두례 판사는 5일 성매매업소로 사용된 건물의 소유주인 김아무개(58)씨의 부동산 전체에 대한 검찰의 추징보전청구를 받아들여 ‘김씨 소유의 모든 부동산을 가압류한다’고 결정했다. 이 결정에 따라 김씨는 자신이 갖고 있는 부동산을 매매, 증여 ...
오는 4월 29일 충남도교육감 보궐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가 7명으로 늘었다.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도교육감 보궐선거 예비후보에 장기상 전 도교육청 정책담당 장학관과 전교조 충남지부 초대 지부장을 지낸 김지철 전 교육위원, 강복환 전 교육감, 장기옥 전 교육부 차관, 권혁운 전 천안 용소초 교장, 김종...
충남 태안에서 철새인 흰색머리아비가 기름 묻은 채 숨져 환경운동연합이 원인 조사에 나섰다.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은 지난달 28일 태안 신두리 바닷가에서 흰색머리아비 수컷이 머리와 배 등에 기름이 묻고 탈진한 상태로 발견돼 야생조류치료센터로 옮겼으나 죽었다고 3일 밝혔다. 죽은 흰색머리아비는 날개길이...
이른 봄이면 한사발씩 마시는 고로쇠 물(골리소)이 골다공증과 생체면역력을 높이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동물실험에서 확인됐다. 국립산림과학원(kfri.go.kr)은 충북대 수의대와 함께 고로쇠 물을 골다공증을 유발시킨 쥐에 투여해 연구했더니 7주 만에 뼈 밀도는 15~20%, 뼈의 두께는 50%가 향상돼 정상 쥐...
경부고속철도 궤도 부실공사에 이어 신호설비에서도 입찰비리와 불법하도급 혐의가 드러났다.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삼성에스디에스·조일전설 등 36개 업체를 입찰비리와 전기공사업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사건을 한국철도시설공단 본사가 있는 대전 중부경찰서로 이송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에스디에스는 20...
황금곰솔이 처음으로 발견됐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충남 보령시 삽시도에서 황금곰솔을 발견해 유전형질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황금곰솔은 높이 15m, 가지 넓이 10m, 둘레 25cm인 50~60년생으로 바다를 마주보는 섬 언덕 기슭에 서있다. 산림과학원 특용수과 박형순 박사는 “그동안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