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내년에 중증장애인(1~3급) 10명을 공무원으로 특별 채용한다. 이완구 충남지사와 김선규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이사장은 1일 충남도청 회의실에서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장애인 고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에 따라 도는 내년에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공무원 제한경쟁시험을 치러 ...
‘박연차 로비’ 사건으로 구속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들은 구치소에서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전해 듣고 큰 충격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을 받고 있는 일부 측근들은 노 전 대통령의 장례식 참석을 위해 구속집행을 정지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박연차 전 회장은 지난 23일 면회 온 가족을 통해 서...
경찰이 지난 16일 대전에서 열린 전국노동자대회와 관련해 화물연대 집행부의 체포영장을 신청한다고 밝힌 지 사흘이 흐른 22일까지도 체포영장을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무리하게 체포부터 하려 했다”는 비판을 사고 있다. 대전경찰청은 특수고용직인 대한통운 택배기사들의 복직 등을 촉구하다 경찰과 물리...
충남 태안이 원유유출사고로 지난해 한햇동안 입은 피해가 7456억원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이 추정한 최대 피해액 6013억원보다 1443억원이 많은 것이다. 김겸훈 희망제작소 재난관리연구소장은 22일 충남 태안군청에서 열린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유출사고의 사회적·심...
“태안은 두 번의 기적이 일어난 곳입니다. 주민 모두가 기름피해를 딛고 꿈을 이루길 기원합니다.” 20일 폐막을 지켜본 정명순(대전·통역자원봉사자)씨는 “200만명이 이곳을 찾을 줄은 예상 못했다”며 “기름유출사고 당시 130만 자원봉사자가 이곳을 찾아 첫 번째 기적을 이뤘다면 꽃박 200만 관람객은 태안의 두 번...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15대 종부 최아무개(53)씨가 사기 등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대전지검 천안지청(지청장 박충근)은 14일 투자자를 속여 거액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등)로 충무공 종부 최씨와 부동산업자 한아무개(61)씨를 구속했다. 최씨 등은 2005년 7월 이아무개(52)씨에게 “투자하면 자신...
대전지검 홍성지청은 14일 버스터미널 공영화를 추진하면서 땅주인으로 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로 이종건 충남 홍성군수를 구속했다. 이 군수는 2007년 4월께 홍성군 광천읍 광천버스터미널을 공영화하면서 전 광천새마을금고 이사장 이아무개(62·구속)씨로부터 ‘신속하게 매입해 달라’는 부탁과 ...
대전시의회가 공전하는 가운데 13일 김남욱 의장 사퇴를 요구해온 비주류 의원들이 의장 불신임안을 제출해 시의회 파행이 새 국면을 맞게 됐다. 곽영교(서구2·한나라) 의원 등 비주류 의원들은 “12일 임시회 본회의가 열리기 전까지 김 의장 사퇴를 요구했으나 김 의장이 사퇴하지 않아 의장 불신임안을 냈다”며 “불...
대전지검 홍성지청은 뇌물수수 혐의로 이종건 홍성군수를 소환 조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군수는 2007년 4월 홍성군 광천읍 광천리 광천버스터미널 공영화를 추진하면서 아아무개(구속·전 광천새마을금고 이사장)씨의 땅 3371㎡를 군이 30여억원에 매입하는 대가로 5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
대전시의회 김남욱 의장의 사퇴 번복으로 12일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도 파행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비주류 시의원들과 대전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11일 비주류 의원 10명은 성명을 내어 “시의회 수습을 위해 김남욱 의장이 용단을 내리라”며 “12일까지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