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경매에 부쳐진 충남 아산 현충사 안에 있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 고택 터가 덕수 이씨 문중에 낙찰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은 4일 이순신 장군 고택 터 3필지 7만4610㎡와 문화재보호구역 내 임야 1필지 등 4필지 9만3000여㎡에 대한 2차 경매에서 덕수 이씨 풍암공파가 11억5000만원에 낙찰받았다고 밝혔다. 이...
올해 대전지역 입시학원의 수강료가 최고 6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주부교실은 지난달 8일부터 30일까지 입시종합학원 52곳의 과정별 수강료 실태를 조사했더니 초·중·고교생 수강료 최고가가 지난해보다 적게는 29.6%에서 최고 60%까지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중학교 과정 수강료가 급증해 서부교육...
대전·충남지역 38개 시민·사회·노동단체들로 꾸려진 119주년 세계 노동절 기념대회 대전지역조직위원회는 28일 오후 대전역 광장에서 ‘대학생 등록금 인하 및 청년실업 해결촉구’ 기자회견을 열어 “이명박 정부는 살인적인 대학 등록금과 치솟는 실업률, 비정규직 고통을 받고 있는 청년 문제 해결에 나서라”고 촉구했...
29일 치러지는 충남도교육감 보궐 선거에 나선 후보들은 ‘비리’와 ‘꼴찌 학력’ 불명예를 바꾸겠다며 막판 유세전을 펼쳤다. 전교조는 교육감선거가 혼탁·과열되고 있다며 후보들의 양심회복을 촉구하고 나섰다. 도 교육감 후보들은 27일 선거일을 이틀 앞두고 천안·아산과 보령, 논산, 서산 등 주요 지역에서 유세전...
27일 충남 서산·태안 가로림만 조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사전 환경성조사 설명회가 파행으로 치러졌다. 이날 오후 2시 서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서산지역 설명회는 서부발전 쪽이 조력발전소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행사장 입장을 막으면서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이창배 충남도의원 및 박정섭 가로...
충남 연기·공주 일대 행정중심복합도시 주변지역에 대한 행위제한이 이르면 다음달 말에 해제된다. 행정도시건설청은 23일 행정도시 주변지역의 집단 취락지역에 대한 ‘자연취락지구지정(안)’을 마련하고 다음달 초까지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연취락지구 지정은 행정도시 건설 예정지가 확정된 뒤 주변...
오는 29일 도교육감 보궐선거를 치르는 충남과 경북은 서울·경기 발 교육진보 돌풍이 지역에서도 이어질지 관심을 모은다. 충남은 강복환(61·전 도 교육감), 권혁운(51·전 천안용소초 교장), 김종성(59·전 도 교육청 교육국장), 김지철(57·전 도 교육위원), 박창재(59·전 천안보산원초 교사), 장기상(61·전 청양 정산...
행정도시인 세종시가 정부 직할 특별자치시로 사실상 확정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는 21일 회의를 열어 세종시의 법적 지위를 ‘정부 직할 특별자치시’로 정하는 데 합의했다. 법안 소위는 세종시의 지위를 광역시에 준하는 정부 직할 특별자치시로 정하고, 구체적인 특례와 시·도 경계 조정은 ...
대전지검 홍성지청은 16일 사설 전산망을 이용해 고객예탁금 1500억원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로 전 충남광천새마을금고 이사장 이아무개(62)씨와 상무 장아무개(442)씨 등 4명을 구속하고, 금고 직원 ㅊ씨 등 1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 등은 1999년 자체 전산망인 ‘화목한 가정’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