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이 기초생활수급자인 70대 할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뒤 주검을 산에 버린 사건이 일어났다. 충남 천안 동남경찰서는 26일 70대 할머니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공무원 ㅎ아무개(51)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ㅎ씨는 지난달 7일 저녁 7시50분께 충북 진천군 백곡면 갈월리 뒷산에서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인 ㄱ아무...
오는 4월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서 열리는 ‘2009 안면도국제꽃박람회’참가국 및 참가기관이 21개 나라 121개 단체로 확정됐다. 안면도국제꽃박람회조직위원회는 25일 이번 박람회에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중국 등 21개 나라 56개 기관·업체 등 모두 121개 기관·업체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
대전·충남지역 수출기업들이 경제위기에 따른 환율상승, 원자재 값 인상 등으로 매출이 크게 줄면서 경영난을 겪고 있다. 충남도는 소상공인 대출자금 300억원을 긴급 투입하는 등 기업지원에 나섰다. 대전세관은 18일 “지난달 충남지역 수출은 19억8111만 달러로 지난해 1월보다 44.4% 줄었다”며 “지난해 8월 43억30...
행정도시의 법적 지위와 관할구역 등을 규정하는 세종시 설치법이 또다시 국회에서 발목 잡히자 행정도시 원주민과 대전·충남 시민사회단체 등이 법안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행정도시사수연기군대책위원회는 17일 “지난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세종시 설치법을 심의했으나 결정짓지 못하고 23일...
충남도는 15일 오만 무스카트에서 오만석유공사(OOC)와 충남 당진 부곡단지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3호기 건설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투자 양해각서는 오만석유공사가 ㈜지에스 이피에스(GS-EPS)와 함께 올해부터 2012년까지 부곡단지에 520만MW급 액화천연가스 발전소를 짓는데 ...
검찰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인 강금원(57) 창신섬유 회장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현 정부 들어 진행된 노 전 대통령 주변에 대한 사정 수사에서 비켜나 있던 강 회장에 대한 수사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대전지검 특수부(부장 이경훈)는 강 회장에 대해 횡령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대전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1일 인터넷에 청부살인 카페를 열어놓고 의뢰인들로부터 돈을 받아 챙긴 혐의(상습사기)로 황아무개(25)씨를 구속하고 신아무개(2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또 이들에게 돈을 주고 부모, 남편 등의 살해를 청부한 혐의(살인예비음모 등)로 한아무개(19)군 등 의뢰인 6명을 입건했다. ...
충남도가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예산을 줄여 일자리를 늘리고 신 빈곤층을 돕는 복지 정책을 마련했다. 충남도와 산하기관, 기초단체는 10일 예산을 줄여 모은 680억원을 종자돈으로 ‘일자리 창출과 소외계층 지원 계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는 한국노총 충남지역본부, 한국농업경영인 충남연합회 등...
대전지법 서산지원 제2민사부(재판장 김재호 지원장)는 9일 충남 태안 원유유출 사고와 관련해 유조선 허베이 스피리트호가 지난해 1월 신청한 책임제한절차 개시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허베이 스피리트호 선박회사는 유조선이 가입한 선주책임제한 보험금 1425억원을 법원에 공탁하면 더 이상 배상책임을 지지...
16일 시행을 앞둔 공공기관 행정인턴제가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갑자기 행정인턴제 운영을 결정해 기초 자치단체들이 관련 예산을 본예산에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전 각 구청은 행정인턴 인원을 줄이고 근무기간을 조정하는 등 골머리를 앓고 있다. 4일 서구청은 행정인턴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