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킹’ 이동국(28·미들즈브러)이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에서 첫 골맛을 봤다. 27일(한국시각) 열린 2007~2008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2강 맨스필드타운FC 방문경기. 이동국은 전반 17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발 앞에 떨어진 공을 왼쪽 골문 구석으로 정확히 차 넣어 미들즈브러의 16강행을 결정짓는 결승골을 뽑...
“사실을 확인하지 않는 언론보도 때문에 너무 힘이 든다.” 이영표(30·토트넘 홋스퍼)가 자신의 이적설과 관련해 “최근 얘기들은 사실이 아니며 무책임한 보도”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영표는 25일(한국시각) 〈ESPN 사커넷〉 인터뷰에서 “이적도 축구비즈니스의 일부로 누구나 대상이 될 수 있지만 ‘이적설’은 가짜인...
2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에서 모비스가 전주 케이씨씨(KCC)에 63-88로 졌다. 모비스로서는 케이씨씨의 ‘트리플 타워’ 서장훈(21점·11튄공) 제이슨 로빈슨(20점·5튄공) 브랜든 크럼프(27점·7튄공)에게만 팀 전체 득점보다 5점이나 많은 68점을 뺏겼으니 이길 도리가 없었다. 모비스는 튄공잡기(27-46)에서 ...
재일동포 4세 종합격투기 선수 추성훈(32·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이 ‘반칙 사커킥’ 논란 속에 패했던 경기가 무효 처리됐다. 22일 종합격투기 대회 <야렌노카! 오미소카!>(붙어보자! 마지막날!) 시마다 유지 경기 감독관은 “판단하기가 무척 어려웠지만 미사키 가즈오(31·일본)의 사커킥은 분명히 ‘4점 포지...
“금메달 따면 어리벙벙한 매력의 탤런트 류시원과 만나고 싶어요.”(펜싱 남현희) “원더걸스 유빈을 좋아한다고 했는데 그건 실수로….”(유도 왕기춘)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디다스 후원 2008 베이징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발대식. 익살스런 너스레가 오갔지만 올림픽 출전을 위해 아직 대표팀 선발전이 남아...
‘피겨 요정’ 김연아(18·군포수리고)의 출전 여부와 맞물려 ‘고가’ 논란을 빚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2월13~17일·고양어울림누리 아이스링크) 입장권 가격이 재조정됐다. 대회 진행과 판매를 대행하는 ‘셀코’는 남녀 싱글 종목별 경기 가격을 5만원(로열석), 3만원(특별석), 1만원(청소...
오는 9월 열릴 2008 베이징 장애인올림픽에서도 남북공동응원단 구성이 추진되고 있다. 장향숙(46)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2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장애인체육 신년하례회에서 “베이징 장애인올림픽에도 열차로 북쪽을 통과하는 공동응원단을 꾸리기 위해 북쪽과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북쪽이 ...
“문제는 플레이가 아니라 정신상태다.” 유영주 여자프로농구(WKBL) 텔레비전 해설위원의 말이다. 20일 천안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에서 국민은행은 ‘최강’ 안산 신한은행을 맞아 2쿼터 4분께까지 15점(27-12)을 앞섰다. 하지만 일찌감치 마음을 놓았는지 선수들이 어슬렁대기 시작했다. 그리곤 5분간 한 점도 뽑지 못했...
‘만년 하위팀’ 부천 신세계가 4강 진입을 위해 이를 앙다물었다. 18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에서 부천 신세계가 52-49로 강호 삼성생명을 꺾고 시즌 두번째 2연승을 달렸다. 신세계는 여자농구 ‘2강’인 삼성생명을 맞아 주눅 들지 않았다. 6명의 선수가 7득점 이상을 올리며 승리에 고르게 기여했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