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4일 재정위원회(위원장 이강법)를 열고 지난 1일 천안 국민은행 김수연(22)의 얼굴을 때리고 퇴장당한 김은경(25·춘천 우리은행)에게 △이번 시즌 잔여경기 출장정지 △반칙금 300만원 부과 결정을 내렸다. 여자프로농구 역대 최고 중징계다. 박건연 우리은행 감독은 이날 부천 신세계와의 원...
지난 1일 여자프로농구 김은경(25·춘천 우리은행)이 천안 국민은행 경기에서 종료 1분27초를 남기고 상대팀 김수연(22)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뒤 퇴장당했다. 경기 뒤 대선배 유영주(36·인터넷 WKBL-TV 해설위원)가 라커룸에 들어와 “승부욕 있는 건 좋지만 가족단위로 오는 팬들도 있는데, 7년차 프로선수가 어린 후...
또 ‘최강’ 신한은행을 무너뜨렸다. 3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에서 용인 삼성생명이 안산 신한은행을 55-45로 꺾었다. 삼성생명은 이번 시즌 신한은행이 당한 4패(23승) 가운데 3패를 안겼고, 남녀농구를 통틀어 최다(15승)를 노리던 신한은행의 연승행진도 ‘11’에서 멈춰세웠다. “챔피언결정전에서도...
금호생명이 30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에서 국민은행을 63-57로 꺾고 2000년 4월 창단 뒤 첫 5연승을 거뒀다. 금호생명은 이날 승리로 16승11패를 기록해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3위를 확정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정미란이 4쿼터에만 11점을 몰아넣는 등 19득점, 8튄공잡기로 승리를 이끌었다. ...
“프로농구 향후 5년간 정상권을 보장하는 ‘마법의 구슬’을 잡아라.” 29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는 2008 한국농구연맹(KBL) 신인 드래프트에 미국프로농구(NBA) 포틀랜드 트레이블레저스 출신 하승진(23·2m22)이 나온다. 그를 어느 팀이 데려갈 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큰 키가 무색한 빠른 스피드와 영...
이영표(30·토트넘 홋스퍼)는 “박지성과 맞대결에서 승리하겠다”는 말도, “호날두의 질주를 멈춰 세울 것”이라는 말도 지키지 못했다. 28일(한국시각)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4라운드 경기에서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3 역전패를 당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