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은 돈이다. 26일 한국프로야구가 1996년 이후 11년 만에 400백만 관중을 돌파했다. 지난 시즌에 비해 112만여명이 경기장을 더 찾았다. 그러면서 각 구단의 주머니 사정도 짭짤해지게 됐다. 가장 장사를 잘한 구단은 역시 올시즌 순위 싸움을 가장 치열하게 주도한 SK와 롯데. SK 김성근 감독은 “재미있는 야구...
추석에도 아랑곳없이 그들은 빙판을 달린다. 우리편이 퍽을 따내면 ‘딱딱딱’ 스틱으로 바닥을 쳐 동료를 부르고, 수비에선 온몸을 던져 시속 150㎞를 웃돌며 날아오는 퍽을 막아낸다. 연세대(한국)-도요대(일본)의 아이스하키 한·일대학 친선경기가 펼쳐진 25일 목동 실내체육관 아이스링크. 소매 긴 옷을 입어도 으슬...
“다음 경기를 생각할 때가 아니다.” 이승엽(31)의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총동원령을 내렸다. 선발·중간계투를 막론하고 ‘5분대기령’이 떨어진 것이다. 21일 선발로 예정됐던 다카하시 히사노리(32)가 18일 한신 타이거스전에 1이닝 중간계투로 투입됐다. 22일 선발 노마구치 다카히코(24)도 19일 두번째 투수로 투입되...
‘샛별’ 윤진희(21·한국체대)가 2007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뤄냈다. 윤진희는 20일 타이 치앙마이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여자부 53㎏급 인상에서 94㎏을 들어올리면서 이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나스타샤 노비카바(26·벨라루스)가 같은 중량을 기록했지만, 몸무게가 덜 나가는 윤진희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