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강자’ 안산 신한은행의 11연승 행진이 끊어졌다. 역시, 상대는 유일한 맞수로 꼽히는 용인 삼성생명이었다. 24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농구에서 삼성생명이 61-54로 신한은행을 꺾었다. 삼성생명은 경기 막판 전주원(12점·3도움주기)의 골밑 슛 2개로 4점차까지 쫓겼지만, 종료 3초 전 허윤정(9점)이 3점슛을...
은반 위로 페테르 일리치 차이코프스키의 ‘로미오와 줄리엣’ 아름다운 선율이 흘렀다. 하지만, 김나영(18·인천 연수여고3)에겐 안타까운 순간이 이어졌다. 가장 자신있어 하던 트리플 러츠를 비롯해 네 가지 3회전 점프에서 모조리 감점을 당했다. 시즌을 앞두고 비장의 무기로 준비한 트리플 살코 점프는 아예 1회전밖...
이승엽(32·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름이 결국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앞선 4경기에서 15타석 동안 1안타(3볼넷·타율 0.083)만 때렸고, 그 사이 8삼진을 당했으니 이승엽을 포함한 누구도 고개를 가로저을 수 없었다. 6일 일본 사이타마현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일본시리즈 5차전(7전4선승제). 2008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