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노인 10명 가운데 1명은 6개월에 1회 이상 학대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주대 전미애 교수는 14일 ‘충남도 노인의 생활실태 및 복지욕구 정책 세미나’에서 “충남의 65세 이상 노인 253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했더니 11.2%인 284명이 6개월에 1회 정도 학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설문 ...
충남 천안경찰이 홈에버 매장에서 이랜드의 비정규직 해고 조처 등에 항의하던 민주노총 조직원들을 무더기로 사법 조처에 나서 과잉 대응이라는 반발을 받고 있다. 천안경찰서는 13일 홈에버 천안점에서 농성을 벌이다 기물을 파손하는 등 손해를 끼친 혐의(업무방해 등)로 민주노총 조합원 문아무개(39)씨 등 3명을 ...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우라늄 시료 분실 과정을 제대로 밝히지 못하고 있자 불안감을 느낀 인근 주민들이 주민참여의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전시 유성구 구즉동 주민들은 13일 원자력연구원을 항의 방문해 △지역주민참여 안전대책위원회 구성 및 원자력시설 정기 감시 △우라늄 유출사고 책임자 엄중 문책...
대전지방경찰청은 9일 수명이 끝난 영업용 택시를 사들여 명의를 이전하지 않고 판매한 혐의(자동차관리법 위반)로 김아무개(40)씨를 구속하고 판매책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은 지난해 6월부터 서울, 대전 등에서 사용기간이 끝난 택시 3408대를 1대에 50만~100만원에 사들여 주행거리를 조작하고 도색해 대...
“소년은 왜 모르는 사람들을 안아 주었을까. 너희들은 모르는 사람을 안아줄 수 있니?” 7일 오전 대전 중구 중촌마을어린이도서관 ‘짜장’(cafe.naver.com/jjajang)을 찾은 석희(10)는 김진숙(38)씨가 동화 <공짜로 안아드립니다>를 읽어준 뒤 질문을 하자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다. 김씨가 프리 허그(Free Hu...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6일 대전시의 ‘경전철+급행버스(BRT) 대중교통체계’에 반대하는 성명을 내어 시내버스 수송효율 극대화 방안 등 대중교통 활성화 대책부터 세우라고 촉구했다. 대전참여연대는 “대전시가 이달 말 확정할 예정인 ‘경전철+급행버스 체계’는 수요조사 및 경제성 분석없이 이뤄진 용역 결과를 뼈대...
충남 일선 시·군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발행하는 각종 상품권이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 6일 현재 지역 상품권을 발행하는 시·군은 천안시, 공주시, 논산시, 연기군, 예산군, 태안군 등 6곳이다. 이들 시·군은 액면가 5천원, 1만원 상품권을 발행하고 있으나 천안시는 2005년 1억3900만원, 2006년 9400...
한 여름에도 이웃돕기 활동이 잇따라 시원함을 주고 있다. 카이스트 학생들로 꾸려진 디딤돌(회장 고승원) 동아리는 지난 23일 대전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나아무개(뇌병변 장애 1급)씨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동아리는 지난 2005년부터 유성장애인종합복지관 주간보호센터와 인연을 맺고 학습지원, 산책, ...